현대ADM "항암제 내성 원인은 '약물 전달 실패'"

 현대ADM바이오는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유전자를 분석해 항암제 내성의 원인이 '약물 전달 실패'에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앤팜, 현대바이오, 현대ADM으로 구성된 '바이오 신약팀'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및 젠큐릭스와 공동 연구를 통해 내성 암 조직의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항암제 내성을 '암세포의 유전적 변이'가 아닌 '약물 전달의 실패'로 재정의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는 약물 침투를 원천 봉쇄하던 두꺼운 세포외기질(ECM) 장벽이 유전자 수준에서 붕괴했음을 의미하며, 약물이 암세포 핵까지 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 통로'가 확보됐음을 시사한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아울러 이는 전립선암 치료의 난관으로 받아들여졌던 'AR-V7 돌연변이'를 해결할 열쇠가 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AR-V7는 전립선암 항암제 내성과 관련된 바이오마커로 알려져 있다.

 현대ADM 측은 "췌장암 오가노이드에서 확인된 기질 장벽 붕괴 기전은 조직학적 구조가 동일한 전립선암에서도 똑같이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종이 성분의 친환경 전자 피부 나왔다…"웨어러블 활용
사람 피부처럼 자극을 감지하면서도 사용 후 분해가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전자 피부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는 에너지분자공학 전공 이승구 교수팀이 가천대 김대건 교수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이유한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셀룰로스 기반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 피부는 압력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얇고 유연한 센서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존 전자 피부는 대부분 플라스틱 기반 소재여서 전자 폐기물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종이의 주성분인 셀룰로스를 기반으로 한 전자 피부를 구현했다. 이 전자 피부는 미세한 압력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는 높은 민감도와 넓은 측정 범위를 보였고, 5천600회 이상 반복 사용해도 성능이 유지됐다. 일정 기간 산화 없이 성능을 유지하는 특성도 나타났다. 전자전자 피부 양면의 물성을 다르게 설계한 구조도 특징이다. 피부와 접촉하는 면은 수분을 흡수해 밀착성을 높이게 하고, 외부 면은 물을 튕겨내도록 해 땀이나 습기의 영향을 줄였다. 이승구 교수는 "사람 피부와 유사한 감지 성능과 착용 특성을 확보하면서도 소재 측면에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한 전자 피부 기술"이라며 "향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