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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식단으로 알츠하이머병 유전적 위험 상쇄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AD)에 걸릴 유전적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면 유전적 위험이 낮은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을 더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T.H.챈 공중보건대학원 및 MIT·하버드대 브로드연구소 위시 류 박사팀은 27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여성 4천200여명과 남성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류 박사는 "이 결과는 지중해식 식단이 주요 대사 경로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쳐 인지 저하 위험을 줄이고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는 특히 유전적으로 치매 위험이 큰 사람들에게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는 노인층 인지 저하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적 요소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성은 최대 80%로 추정된다. 류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은 무작위 시험에서 인지적 이점과 인과적으로 연결된 유일한 식이 패턴"이라며 이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유전적으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감수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