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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서 신약 찾는다"…국내 첫 우주의약 실험 모듈 ISS 올라
우주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은 자체 개발한 우주의약 연구 모듈 'BEE-PC1'이 지난달 25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미세중력 환경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BEE-PC1 모듈은 우주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단백질 결정화 실험을 수행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우주비행사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실험할 수 있다. 이 모듈은 지난달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됐다. 스페이스린텍은 이번 우주 실험을 통해 지상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웠던 고정밀 단백질 구조 데이터를 직접 획득해 항암제 및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험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수집된 데이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해 차세대 폐암치료제 개발 자료로 쓰일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스페이스린텍은 올해 11월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와 이후 5차 발사 등에도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 연구위성을 보낼 계획이다.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는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바이오 연구가 지상에서 우주로 확장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미세중력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성과들이 향후 암, 치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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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은 자체 개발한 우주의약 연구 모듈 'BEE-PC1'이 지난달 25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미세중력 환경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BEE-PC1 모듈은 우주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단백질 결정화 실험을 수행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우주비행사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실험할 수 있다. 이 모듈은 지난달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됐다. 스페이스린텍은 이번 우주 실험을 통해 지상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웠던 고정밀 단백질 구조 데이터를 직접 획득해 항암제 및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험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수집된 데이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해 차세대 폐암치료제 개발 자료로 쓰일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스페이스린텍은 올해 11월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와 이후 5차 발사 등에도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 연구위성을 보낼 계획이다.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는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바이오 연구가 지상에서 우주로 확장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미세중력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성과들이 향후 암, 치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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