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FM, ‘존박의 뮤직하이’ 시간대 이동…’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합류

(미디어온) 지난 25일 새벽 방송된 SBS 파워FM ‘존박의 뮤직하이’에 ‘스타 시인’ 하상욱이 출연해 위트 있는 입담을 뽐냈다.

센스 있는 짧은 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상욱 시인은 이날 방송에서 시인으로 등단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등단하기 전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는 하상욱은 “처음엔 개인 SNS에 글을 올렸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의 재밌다는 반응에 힘입어 책까지 내게 됐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시 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 등으로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하상욱은 십센치, 옥상달빛과 같은 소속사다. 이날 하상욱은 “소속사에 어떻게 들어가게됐냐”는 DJ 존박의 질문에 “제가 직접 연락해서 들어갔다. 흔히들 생각하는 전략적인 계약은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하상욱은 이름을 짓느라 출간이 6개월이나 미뤄졌다는 ‘어설픈 위로 : 시로’의 뒷이야기부터 팬들에게 셀카를 찍어주던 ‘셀팔이 이벤트’ 등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한 시간을 꽉 채웠다.

한편, ‘존박의 뮤직하이’는 개편을 앞두고 있다. 28일부터 ‘존박의 뮤직하이’는 밤 11시로 한 시간 앞당겨 방송된다. 시간대 이동 소식에 청취자들은 “대박. 조금만 더 빠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한 시간 빠른 뮤하 기대할게요” 등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이번 개편을 맞아 ‘더 지니어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도 고정 게스트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인다.

개편을 맞이하는 ‘존박의 뮤직하이’는 28일부터 매일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SBS 파워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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