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목도서관, 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 ‘문장의 기본과 글쓰기’ 운영

사서가 직접 책을 추천하는 북토크와 함께 글쓰기 특강 개최

(미디어온)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율목도서관이 5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장의 기본과 글쓰기’ 특강과 사서가 직접 신간도서를 추천하는 ‘사서, 책을 권하다’ 북토크를 함께 진행한다.

지난 2018년 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에 선정된 율목도서관은 김경은 작가와 함께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매월 2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문장의 기본과 글쓰기’ 특강은 문장의 기본에 대해 알아보며 좋은 글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다.

앞서 운영된 1강은 ‘좋은 글이란? - 동어반복과 이중수식’에 관한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2월부터 운영 예정인 2강 ‘잘 쓴 글과 모자란 글 - 조사의 활용’, 3강 ‘쓰기의 비약 - 간결한 서술어, 수동보다 능동’, 4강 ‘구성의 원칙 - 단어의 고유성, 호응’, 5강 ‘제목과 글의 관계 - 다양, 다변’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월별 주제에 따라 사서가 책을 추천하는 북토크 형식의 ‘사서, 책을 권하다’는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독서 프로젝트로 2019년에는 2월부터 격월로 두 번째 목요일 오후 7시에 운영된다. 특히 2월에는 글쓰기 특강과 함께 진행되어 ‘독서·도서관·서점’을 주제로, 4월에는 ‘과학’을 주제로 2권의 책을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율목도서관은 정보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서, 책을 권하다’와 ‘글쓰기 특강’을 통해 글 작성 시 범하기 쉬운 오류들을 바로잡고 바른 글쓰기를 배울 뿐 아니라 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율목도서관 ‘문장의 기본과 글쓰기’ 특강 및 ‘사서, 책을 권하다’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도서관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율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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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생명 위협도"
모든 약물은 오남용을 유의해야 하지만 학구열 강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주의를 요구하는 약이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로 잘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가 그것이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집중력을 조절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키는 약물로 의료용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한다. 화학식은 C14H19NO2다.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등 증상을 나타내는 정신과 질환인 ADHD 치료 등에 활용된다. 복용 시 도파민 등 수치를 높여줘 집중력,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일시적으로 향상하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약'으로도 와전돼 있다. 하지만, 이 약을 오남용할 경우 두통, 불면증, 식욕 감소 등 부작용은 물론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자살 시도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사용할 경우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신경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바우먼 교수 연구팀은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메틸페니데이트 등을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은 높아질 수 있어도 막상 작업 생산성은 감소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