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특별기획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 음악, 그림을 만나다’ 개최

(미디어온) 해운대문화회관은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음악, 그림을 만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음악, 그림을 만나다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 하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아래 해설과 인상주의 화가 마네, 르누아르, 드가, 모네의 작품들 그리고 뮤지컬, 한국가곡 등 성악곡들로 구성이 된 공연이다.

앞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진행했던 ‘음악, 여행을 만나다 시리즈 - 이탈리아, 스페인 음악기행’에서 아트 커뮤니케이터(이하 해설가)로 관객들을 만나 많은 공감과 클래식의 접근 문턱을 낮춰줬던 김성민 해설가와 함께한다. 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 1000회 이상, 다수 기관에서 공연전문 해설가로 활약하는 해설가 김성민은 이번 공연에선 빛을 그리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공연장 무대 스크린에 펼쳐 음악에 해설과 함께 작품을 녹여낸다.

출연진으로는 독일 유학파 출신으로 다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테너 문한솔, 스페인·프랑스 출신 다수 콩쿨 수상과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바리톤 허종훈 그리고 독일 유학파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피아니스트 김경미가 출연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영화 ‘파바로티 OST’, 한국 가곡 ‘첫사랑’, ‘마중’ 등으로 구성이 되어 음악과 해설, 그리고 작품이 공존하는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으로 관객을 맞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공연 끝으로 해운대문화회관은 3·4월 공연장 리모델링으로 2개의 공연장(해운홀, 고운홀)이 공연 휴식기에 접어든다. 2월 28일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 음악, 그림을 만나다’와 함께 음악 여행을 떠나보자.

예매처는 인터파크, 해운대문화회관이고 문의처는 해운대문화회관, 공연료는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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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생명 위협도"
모든 약물은 오남용을 유의해야 하지만 학구열 강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주의를 요구하는 약이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로 잘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가 그것이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집중력을 조절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키는 약물로 의료용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한다. 화학식은 C14H19NO2다.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등 증상을 나타내는 정신과 질환인 ADHD 치료 등에 활용된다. 복용 시 도파민 등 수치를 높여줘 집중력,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일시적으로 향상하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약'으로도 와전돼 있다. 하지만, 이 약을 오남용할 경우 두통, 불면증, 식욕 감소 등 부작용은 물론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자살 시도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사용할 경우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신경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바우먼 교수 연구팀은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메틸페니데이트 등을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은 높아질 수 있어도 막상 작업 생산성은 감소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