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학원·교습소 70% 운영…학교 개학연기 무용지물 위기

경기도·도교육청, 코로나19 확산방지 휴원 협조 촉구

 (수원=휴먼메디저널) 김종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경기도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학원의 휴원 협조를 촉구했다.

 이같은 방침은 도내 학원과 교습소 3만3천91곳 가운데 휴원한 곳은 9천932곳(지난 4일 현재)에 불과, 휴원율이 30%에 그치고 있어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 연기 조치가 무용지물 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연장과 중식과 석식비용을 지원하고, 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한 긴급아동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돌봄과 보육이 원활하지 않은 만 12세이하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지사는 “도내 확진자 120여 명을 포함, 전국 확진자가 6천명을 훌쩍 넘어선 지금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중대고비”라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학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정 교육감은 “유·초·중·고가 오는 23일 개학하고 학생들이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학원, 교습소,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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