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하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 오래 걸린다"

 중년 이전에 2형(성인)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혈당 조절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선 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Kaiser Permanent Northern California) 내과 전문의 안잘리 고팔란 교수 연구팀이 21~64세 사이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3만2천137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1일 보도했다.

 21~44세 사이에 당뇨병이 발생한 그룹은 우선 장기적인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의 진단 시 수치가 평균 8.9%로 45~64세 사이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그룹의 8.4%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젊은 환자 그룹은 치료를 통해 진단 후 1년 안에 혈당 조절 목표(당화혈색소 7.0% 이하)에 도달할 가능성이 중년 환자 그룹보다 낮았다.

 이는 중년 이전에 당뇨병이 발병한 환자들은 개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젊은 환자 그룹은 당뇨병 표준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처방률이 중년 환자 그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44에 이전에 발병한 환자는 26.4%, 중년에 진단된 환자는 73.6%였다.

 당화혈색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이다. 적혈구는 일정 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대체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

 당화혈색소는 4.0~6.0%가 정상 범위고 6.5%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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