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8일 조간)

▲ 경향신문 = 교착 빠진 이태원 참사 규명, 유족·시민사회 외침 들어야

먹통사태' 카카오, 재발방지책 철저히 이행해야

세 과시 나선 친윤계 모임, 여권 핵심이 그럴 때인가

▲ 국민일보 = 세계경제 침체 경고에도 위기의식 없는 정부와 정치권

한국 1인 가구의 힘겨운 삶, 안전망 확충해 보듬어야

실내 마스크 해제 가시화, 정부·지자체 긴밀히 협의하길

▲ 서울신문 = 정부 산하기관 文정권 인사의 추악한 매관매직

실내 노마스크,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가길

'무관용 대응' 정치판 가짜뉴스 근절 계기 돼야

▲ 세계일보 = 코이카 '매관매직' 비리, 철저한 수사로 일벌백계해야

이상민 해임안' 밀어붙이는 巨野, 예산안은 안중에 없나

집권당이 지금 당권 싸움하며 파열음 낼 때인가

▲ 아시아투데이 = 국방백서 재등장한 '北 주적' 개념, 만시지탄

민노총, 과연 대한민국 노조들 대변하고 있나

▲ 조선일보 = 文 정권 공공 기관 인사 요지경 보여준 '코이카' 매관매직

금리 인상 자제' 요청에 대출 놔두고 예금 금리만 내린 은행들

신한울 1호 드디어 가동, 文 취소 천지·대진 원전도 살려야

▲ 중앙일보 = NHK 회장 15년째 경제계 인사 발탁…KBS에 주는 교훈

한동훈 차출설 논란…여당, 당권 싸움 몰두할 때인가

▲ 한겨레 = 민생 아랑곳없이 '윤심' 계파정치 몰두하는 여당

금융권 번지는 '낙하산 인사설', 관치금융 부활 안된다

'국조 표류' '경찰 부실수사'에 가로막힌 참사 진실규명

▲ 한국일보 = 위믹스 상장폐지…'디지털자산법' 입법 서둘러야

국교위, 정파성 벗고 새 교육과정 심의해야

'민심' 아닌 '윤심' 놓고 자중지란 벌인 집권여당

▲ 디지털타임스 = '해임안 개의' 거부에 법인세 중재까지…金의장, 소신 돋보인다

전방위적 반대 직면한 노란봉투법…민주, 이제 이성 찾아야

▲ 매일경제 = 심야 술자리·역술인 개입…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당연하다

신한울 1호기 지각가동, 에너지大計 더는 이념에 휘둘려선 안돼

노조도 거부한 민노총 정치파업, 이런데도 불법파업 조장하는 野

▲ 브릿지경제 = 미국발 'R의 공포', 두려움 아닌 차분한 대응을

▲ 서울경제 = 애플 아이패드도 인도로 이전…우리도 脫중국 속도 내야

노조 기득권 챙기며 경영까지 개입하는 '떼법' 종식시키라

법인세 경쟁력 12단계 추락, '부자감세' 내세워 발목 잡을 땐가

▲ 이데일리 =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재정개혁, 선택 아니라 필수다

탈선·탈법이 예삿일 된 화물연대 파업, 법치 시험하나

▲ 전자신문 = 기업 엑소더스' 막을 인센티브 절실

SW가 미래 경쟁력이다

▲ 한국경제 = '매관매직' 의혹까지 드러난 文정권 낙하산의 新적폐

노조 허락 없인 공장 못 짓는 나라, 노동개혁 없인 미래도 없다

잇따라 나오는 '투자 절벽' 경고음, 모두 아는 대처법 외면할 건가

▲ 대한경제 = 민주당, '불법파업조장법'으로 전락할 노란봉투법 제정 중단해야

정치권과 지도층, 가짜뉴스 없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라

▲ 파이낸셜뉴스 =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서둘지 않되 늦진 않게

법인세 인하 필요 이유를 야당만 모르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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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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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