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6일 조간)

▲ 경향신문 = '김학의 출금' 필요성 인정하고 관련자들 무죄 선고한 법원

오르는 물가, 조삼모사식 대응은 안 된다

국회서 첫발 뗀 노란봉투법, 조속히 입법 매듭짓길

▲ 국민일보 = 의정협의체 참여 중단한 의협, 국민 건강권은 뒷전인가

허점 보인 미국 IRA…더 절실해진 반도체특별법 통과

공공요금 동결 방침에도 이통사·은행들은 시늉만

▲ 서울신문 = 김학의 출국 금지, 위법하다면서 '무죄'라니

반도체법 '발목', 노란봉투법 '강행'…巨野 입법 기준 뭔가

공공요금 동결 불가피하지만 文정부 닮진 말아야

▲ 세계일보 = 北 무인기 부실 대응 '솜방망이' 징계, 軍기강 바로 서겠나

野, 반도체법 발목 잡고 '불법파업 조장법'은 밀어붙이다니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불가피하지만 부작용 최소화하길

▲ 아시아투데이 = 대통령의 여당 '명예 대표' 겸임 전당대회 이후 적극 검토해야

▲ 조선일보 = 5대 은행 돈 잔치, 인터넷 뱅킹 규제 풀고 '법인세 중과' 검토해야

"목적 정당하면 불법도 무죄" 세상에 이런 판사가

사회 통념 뒤집은 윤미향·곽상도 판결, 재수사로 바로잡아야

▲ 중앙일보 = "정서적 내전 상태"란 원로들의 비명…정치 개혁 절실하다

반도체 기업의 20조 뚝심, 정치가 찬물 끼얹진 말아야

▲ 한겨레 = 무죄받은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검찰 수사 과도했다

군, '북 의도 휘말린다'며 무인기 대응 실패 '셀프 면죄부'

'민간 쥐어짠' 민생 대책, 서민 고통 해소에 턱없이 부족

▲ 한국일보 = 과도한 압수수색 견제 장치 있어야

뒤늦은 공공요금 인상 속도 조절…정밀한 정책 필요

찬반 팽팽 '노란봉투법' 野 강행, 이제라도 치열한 논의를

▲ 디지털타임스 = 그들만의 잔치에 매몰된 과점 은행들, 개혁의 칼 들이대야

민주, 노조 주문 '노란봉투법' 만들어 방탄 우군 삼겠다는 건가

▲ 매일경제 =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Y포럼서 도전정신 보여준 이대호

李대표 곧 영장청구,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 지켜야

'원청-하청 노조 직교섭 법' 국회 소위 통과, 파업 조장 아닌가

▲ 브릿지경제 = 반도체 투자 축소 없다는 삼성전자 '안간힘' 보라

▲ 서울경제 = 전략산업 고급 인재 키우려면 입시 제도부터 수술하라

경기 혹한기 길어지는데 경제 살리기 입법 내팽개치는 국회

인사까지 개입하는 노조, 비정상 바로잡는 개혁 속도 내야

▲ 이데일리 = 정부가 자초한 물가 역주행, 공공요금 억제 당연하다

반도체법 통과에 대가 따진 野…국정이 장터 흥정인가

▲ 이투데이 = '꼴찌' 연금에 '최악' KIC, 그 밥에 그 나물인가

▲ 전자신문 = 택시산업 발전 대안 모색해야

디지털치료기기 지원 제도 시급

▲ 한국경제 = 민생 엄중하지만, 尹정부 시장 개입 아슬아슬하다

규제 샌드박스 시행 4년…입법 지원으로 무더기 사업 폐기 막아야

▲ 대한경제 = 우크라이나 재건, 해외건설 새로운 기회 오나

여야, 서비스산업발전법안 처리해 일자리 보고 족쇄 풀어야

▲ 파이낸셜뉴스 = 금융·통신업계에 불어닥칠 완전경쟁 태풍

신음하는 경제에 눈감은 巨野의 생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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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혈액 속 지질과 관련 입증…치료법 개발 도움"
경북대는 수의학과 진희경·의학과 배재성 교수팀이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인 후각 장애와 뇌실확장이 혈액 인자 'S1P(스핑고신-1-포스페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5일 밝혔다. S1P는 혈액 속 지질로, 고밀도지단백(HDL)과 결합한 형태로 뇌로 이동해 신경세포 생성과 뇌 구조 유지를 돕는 역할을 한다. 경북대 연구팀은 혈중 S1P 수치를 인위적으로 낮춘 생쥐 모델에서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처럼 후각 반응이 둔해지고, 뇌실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것을 관찰했다. 같은 결과가 알츠하이머 초기 환자 혈액 분석에서 확인됐다. 환자들의 S1P 수치는 정상군에 비해 낮았고, 수치가 낮을수록 후각 인식 능력이 떨어지고 뇌실 크기는 증가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S1P를 포함한 혈장을 생쥐 모델에 정맥 주사하면 신경줄기세포 수가 회복하고 후각 행동이 개선됐고, 뇌실 확장도 억제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이 S1P 감소 때문이라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 교수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향후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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