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AI 실버케어 순이' 서비스 200명→400명 확대…일상생활서비스

 경기 용인시는 비대면 AI(인공지능) 노인돌봄서비스 '용인 실버케어 순이' 사업 대상을 종전 2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실버케어 순이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밴드와 집 안에 있는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센서 장치를 활용한 AI 노인돌봄서비스이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 창문, 변기 등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행동을 감지, 분석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식사, 복약, 운동 시간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대상자의 평균 운동량, 식사·복약 횟수와 간격 등을 분석해 대상자가 기상하지 않거나 식사하지 않는 등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대상자와 보호자(자녀 등)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기능도 한다.

 올해 들어 사업 신청자 수가 늘면서 대기자가 생기자 추경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 사업 대상을 400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사업 예산은 종전 7천만원에서 1억1천여만원으로 증액됐다.

 시는 사업 대상을 늘리면서 기준 또한 확대해 1인 가구뿐 아니라 2인 가구도 사업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실버케어 순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실버케어 서비스를 원하는 어르신이 늘어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실버케어 순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은 212명이다.

 시는 올해까지 사업 결과를 분석해 내년 대상자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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