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3일 조간)

▲ 경향신문 = 반복 수급자 실업급여 삭감, 노동약자 억울한 피해 없어야

이번엔 고령자 운전면허·공매도, '오락가락 국정' 언제까지

오동운 공수처장, 채 상병 수사에 조직 명운 걸라

국민연금 개혁은 21대 국회의 마지막 책무다

▲ 서울신문 = 김호중 엄히 단죄해 법치 농락의 말로 보여 줘야

질주하는 'AI·반도체 전쟁', 대한민국 너무 굼뜨다

"극단적 팬덤이 정치 훼손" 김진표 의장의 호소

▲ 세계일보 = 尹정부 집권 3년차 정책 혼선… 기강 잡고 국정 고삐 좨야

오동운 공수처장, 조직 명운 걸고 '채 상병 의혹' 수사하라

野, 팬덤정치 우려한 김진표 의장 쓴소리 새겨듣기를

▲ 아시아투데이 = 연금개혁,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일당폭주 아닌 성숙한 의회정치 보여주길

▲ 조선일보 = 문 전 대통령 부인 외유를 英 여왕 국빈 방문에 빗대다니

고령 운전자 안전 강화책은 필요하다

사실상 여야 합의된 연금 개혁안, 미룬 사람은 역사의 죄인

▲ 중앙일보 = '빚 수렁'에 사장이 인상 읍소 … 전기·가스요금 정상화해야

또 설익은 정책 철회 … 설계 때부터 여론 충분히 살피기를

▲ 한겨레 = 최저임금 심의, 플랫폼 노동자 확대 적용안 강구하길

여전히 피해자가 분투해야 처벌되는 디지털 성범죄

허위와 궤변으로 대통령 거부권 감싸는 윤석열 정부

▲ 한국일보 = 피해자 끈질긴 노력 없었으면 못 잡았을 '서울대 n번방'

새 공수처장, 대통령실 수사외압 규명에 조직 명운 걸어라

직구 사태 이틀 만에 '고령 운전 제한' 또 혼선, 나사 풀렸다

▲ 글로벌이코노믹 =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후폭풍

'닥터 코퍼'로 본 경기회복 기대감

▲ 대한경제 = 원로 정치인의 '진영정치 폐해' 경고, 후배들 깊이 새겨야

1기 신도시 정비의 성공열쇠는 일정관리에 있다

▲ 디지털타임스 = 팬덤 정치 작심비판 김 국회의장… 野 '개딸' 청산 계기되길

세계는 'AI 리스크' 신속 대응하는데 강 건너 불구경인 한국

▲ 매일경제 = 연세대 의대 "휴학 승인" 정부도 유급·면허정지 결론내야

상임위원장 독식하려는 巨野, 법사위는 원내 2당이 맡는 게 옳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윤곽…재건축 속도 높일 대책 뒤따라야

▲ 브릿지경제 = 네이버 글로벌 사업까지 넘보는 '라인' 사태, 왜 가만있나

▲ 서울경제 = 中企 77% "중대법 준수 못해"…이대로 강행하면 범법자 양산할 뿐

삼성 반도체 수장 교체, 기술 초격차 위해 민관정 총력 질주해야

국회의장 선출에 '당원 50%' 대의민주주의 흔드는 발상이다

▲ 이데일리 = 반도체 수장 바꾼 삼성전자, 1등 안주하면 미래 없다

여행 적자국 못 면하는 한국, 지역관광 육성 왜 못하나

▲ 이투데이 = 110개 입법 과제 건의…메아리 없는 절규 그치나

▲ 전자신문 = 자본시장 밸류업, 기업사냥 막아야

▲ 파이낸셜뉴스 = 신도시 재건축 계획 발표, 잡음 없게 만전 기해야

한시가 아까운데 흘러가는 국민연금 골든타임

▲ 한국경제 = 전공의·의대생 복귀, 이제 교수들이 제자들 설득하라

경제 활성화 이끌 110개 입법 과제 … 22대 국회 호응 기대한다

하루 이자만 한전 120억, 가스공 47억 …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 경북신문 = 김장호,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구미가 주도

▲ 경북일보 = 경북, 교통 사망사고 없는 모범도시 만들자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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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상 필수의료 수가 인상' 보상체계개편 시동…상시조정 추진
정부가 의료계와 함께 저보상된 필수의료 분야 수가는 집중해서 올리고 과보상 수가는 인하하기 위한 보상체계 개편 논의를 본격 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의료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건강보험 수가를 보상하도록 개편하기 위한 '상대가치운영기획단' 회의를 열었다. 건보 수가는 정부가 건보 재정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의료서비스의 대가다. 이번 회의는 건보 수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초 점수인 '상대가치점수'를 상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상대가치점수 개편이 5∼7년 주기로 이뤄져 의료기술 등의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하면서 수가 불균형 왜곡이 지속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비용 분석 결과를 토대로 상대가치점수를 상시 조정키로 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산하에 상대가치운영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복지부 외에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등 의료 관련 단체와 건정심 추천 전문가, 공익위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기획단 회의를 시작으로 상대가치점수 상시 조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단 운영계획과 의료비용 분석결과 도출 후 수가 조정안을 어떻게 마련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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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편안한 수면은 진화의 산물인가
사실 언제 자는가 하는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잠들기 시작한 시간 그 자체보다 마지막 식사와 수면 시간의 간격이다. 요즈음 수많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역류성식도염이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발생시켜 가슴 통증이나 속쓰림, 답답함, 목 이물감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이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식사 후 2시간 이내에 잠을 자는 습관이기 때문에 몇 시에 식사하든 최소한 그로부터 2시간은 지난 후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늦은 식사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섭취한 음식물을 다 소화하지 못한 채로 잠이 들면 몸이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해야 하므로 완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다. 잠들기 직전에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스마트폰도 하지 않아야 한다. 텔레비전을 꼭 보려거든 골치 아픈 소식을 전하는 뉴스나 긴장감을 높이는 스릴러 같은 장르는 피하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나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편이 좋다. 그런데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이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것은 비단 내용 때문만은 아니다. 디지털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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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가 '양자컴퓨팅'에 주목하는 이유
양자컴퓨팅과 제약·바이오는 얼핏 상관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업계는 가까운 미래에 양자컴퓨팅이 신약 개발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그렇다면 과연 양자컴퓨팅이란 무엇일까. 14일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등에 따르면 양자컴퓨팅은 극도로 복잡한 문제를 매우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양자 역학 원리를 활용하는 새로운 계산 방식이다. 0 또는 1의 '비트'로 정보를 처리하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얽힘 상태인 '큐비트'를 활용한다. 고전 컴퓨터는 비트(0 또는 1)를 기반으로 순차적 계산을 진행하므로 변수 중 하나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계산을 수행한다. 반면 양자컴퓨터는 중첩을 통해 여러 경로를 동시에 탐색할 수 있다.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더 많은 계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막연한 미래 기술로 여겨지던 양자컴퓨팅은 작년을 기점으로 실제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된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는 양자컴퓨팅이 2035년 최대 2조달러(약 3천조원)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양자컴퓨팅이 제약·바이오와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까. 업계는 양자컴퓨팅이 신약 연구개발(R&D) 단계에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