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천식·두드러기약 바이오시밀러, 캐나다 품목허가"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옴리클로'가 캐나다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졸레어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5조원을 기록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이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1억3천800만달러(약 2천억원)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 졸레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는 대표적인 친(親) 바이오시밀러 정책 도입국"이라며 "고품질 의약품 공급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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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성분명 처방, 국민 부담 줄여…'밥그릇 싸움' 아냐"
대한약사회는 성분명 처방에 대해 "국민의 합리적 선택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라며 도입을 촉구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성분명 처방 한국형 모델 도입 정책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했고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영석·김윤·장종태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주최했다. 성분명 처방이란 특정 의약품의 상품명이 아니라 약물의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방식이다. 성분명 처방이 이뤄지면 다수의 복제약이 출시된 원본 의약품의 경우 약국에서 성분이 같은 어떤 약을 지어도 무방해진다. 권 회장은 "성분명 처방은 약사 사회에서 의약분업 이후 계속 도입 필요성을 요구해온 사안"이라며 "2007년 정부 주도의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일부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지만 사회적 합의 문제 등으로 인해 제도적 확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속적인 의약품 품절사태를 경험하면서 현재 의약품 사용과 처방 구조 등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약사회가 성분명 처방 도입에 대한 기대 효과 분석, 적용 대상 의약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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