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개발 중인 신경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주관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해당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단계 연구를 가속한다. 이 후보물질은 다발성경화증을 최우선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수술 전 투여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마취·중환자 치료 및 통증의학'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천㎎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시운 교수 연구팀은 2021년 1월∼2023년 9월 비파열 뇌동맥류(UIA) 클리핑 수술을 앞둔 철 결핍성 빈혈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수술 약 4주 전 페린젝트 1천㎎을 투약한 환자 17명과 표준 치료만 시행한 대조군 14명을 비교해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적혈구 수혈(RBCT) 시행 여부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대조군에서는 8명에게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적혈구 수혈이 필요했던 반면 페린젝트를 투여한 환자군에서는 한 명도 수혈을 받지 않았다. 두 군 간 적혈구 수혈 시행 여부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또 페린젝트 투여군의 헤모글로빈(Hb) 수치 중간값은 수술 1개월 후 1.4g/dL 상승한 반면 대조군은 0.7g/dL 오르는 데 그쳤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페린젝트의 수술 전 투여가 비파열 뇌동맥
동국제약은 보건복지부와 '제17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호사각지대의 독거노인에게 상시적 안전확인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동국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부 전화 서비스와 자원봉사를 통한 방문 서비스 등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