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1일 조간)

▲ 경향신문 = "의원들 끌어내라" 계엄 실행 일일이 지시한 윤석열

우리는 청년들에게 어떤 미래를 물려줄 것인가

'질서 있는 퇴진'에 의문 표한 미국, 이것이 국제사회 인식

▲ 국민일보 = 질서 있는 퇴진, 탄핵·즉각 하야 외엔 길이 안 보인다

한강 노벨상 받은 날 계엄 사태로 혼란스러운 한국

▲ 동아일보 = '내란 수괴' 지목된 尹… "문 부수고 의원 끌어내라 지시" 증언도

與 하야 놓고 "1년 반 뒤" 주장까지… 그사이 나라 꼴은 뭐가 되나

野 예산 단독 처리 유감이지만, 국가 기본기능은 돌려야

▲ 서울신문 = 김 전 국방 구속에 '내란 수괴' 尹, 끝내 침묵인가

野 "여야정 회의"… 그래 놓고 단독 예산 처리, 총리 탄핵

갈팡질팡 與, 이 판국에도 계파 기싸움 가당찮다

▲ 세계일보 = 초유의 감액 예산안 통과… 여·야·정, 부작용 최소화해야

尹 퇴진 로드맵·원내대표 놓고 계파싸움, 너무 한심한 여당

헌재 "비상계엄 위헌 여부 신속 검토"… 국회부터 헌법 지켜라

▲ 아시아투데이 = 민주당, 무정부 상태 만들지 말라

예산 난도질하면서 민생경제 회복 외치나

▲ 조선일보 = 반도체법이 탄핵과 무슨 상관, 큰 대가 따를 것

'尹 오판' 책임 있는 친윤 의원들, 국민 시선 생각하길

민주당의 헌법재판소 농단

▲ 중앙일보 = '내년 2~3월 대통령 퇴진' 여당 로드맵, 국민 납득하겠나

우려스러운 사상 초유의 야당 단독 예산안 통과

▲ 한겨레 = '내란 수괴' 윤석열 당장 체포하라

국힘 '2~3월 하야', 그때까지 '대통령 윤석열'하란 말인가

'국지전' 유발 의혹 윤석열, 군 통수권 서둘러 빼앗아야

▲ 한국일보 = '내란 수괴' 내년 2·3월 하야라니… 국민이 수용 못한다

비상경제회의 열자며 감액 예산 단독 처리한 민주당

불법계엄까지 두둔 진실화해위원장, 자격없다

▲ 글로벌이코노믹 = 탄핵 정국 장기화…외환시장 불안하다

미국·유럽 탈동조화, 내년에 더 심화

▲ 대한경제 = '계엄 날벼락' 맞은 건설업계, 내년 사업계획도 못짠다

'내년 2~3월 하야'안으로 '불확실성 리스크' 해소되겠나

▲ 디지털타임스 = 위기 수습보다 `대권 잡기` 혈안 與野… 개탄 넘어 한심하다

탄핵정국에 민생법 표류… 그래도 AI·반도체법 꼭 통과시켜야

▲ 매일경제 = 여야정 비상경제회의 진정성있게 가동되길

트럼프 또 "관세는 아름다워"… 특사라도 파견해야

충암고 학생에 폭언·가짜뉴스…선동 광풍 안된다

▲ 브릿지경제 = 어려울 때 더 빛나는 대·중소기업 '동행' 사례들

▲ 서울경제 = 尹 사법처리 임박, 당정에 '위임' 말고 스스로 퇴진 결단하라

野 예산안 강행에 총리·장관 탄핵까지, 국정 마비 시도하나

경제 위기 막으려면 여야정이 머리 맞대고 불확실성 해소해야

▲ 이데일리 = 정국 안정 해법 찾을 여야 대표 회담, 빨리 열어야

원전·방산 수출 등 줄줄이 먹구름… 경제가 무슨 죄인가

▲ 이투데이 = 총리 손발 묶으면 위기관리는 누가 하나

▲ 전자신문 = 양날의 검 딥페이크, 대비책도 필수

▲ 파이낸셜뉴스 = 내년 2~3월 尹 퇴진하는 로드맵, 野 수용을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 사력 다해 막아내야

▲ 한국경제 = 비상경제회의 제안 뒤 감액예산 일방처리 … 李대표, 진정성 있나

조기 하야든 탄핵 표결이든 이번만큼은 여당 책임감 보여라

계엄 쇼크에 산산조각 난 기업 미래 전략

▲ 경북신문 = 윤, 퇴진 방법론 놓고 여야 수 싸움 충돌

▲ 경북일보 = 또 해상 대형참사…세월호 악몽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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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쓴 지구의 역사…'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
"정복자들이 중남미를 그토록 단호하게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총과 쇠로 설명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균, 균, 균이다."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조너선 케네디 런던퀸메리대 교수는 신간 '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아카넷)에서 인류 문명의 흥망성쇠를 이끈 진정한 주역은 '균'이었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호모사피엔스가 어떤 이유로 다른 인류 종을 밀어내고 지구를 지배하게 됐는지부터 설명한다. 그는 호모사피엔스의 승리가 단순히 더 뛰어난 지능이나 우월한 문화 때문이 아니라, 아프리카에서의 오랜 진화 과정에서 얻은 강력한 면역 체계 덕분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같은 다른 인류 종은 호모사피엔스가 옮긴 병원균에 취약해 결국 멸종의 길을 걸었다고 말한다. 호모사피엔스의 승리는 수만 년 뒤 아메리카 대륙에서 그대로 재현된다. 1492년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에 도착하면서 유럽의 병원균이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했고, 이는 아즈텍과 잉카제국의 몰락을 불러왔다. 스페인 정복자들의 총이나 말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었던 것은 천연두와 홍역 같은 질병이었다. 500명 남짓한 병력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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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新의료기기 '시장 즉시 진입' 기준·절차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새로운 의료기기가 곧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 제도 도입을 앞두고 정부가 그 기준과 신청 절차 등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즉시 진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 대상과 신청 절차 등이 담긴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은 뒤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신설, 올 하반기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개정안에서는 해당 제도의 대상과 신청 절차를 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제적 수준의 임상 평가를 거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술은 시장에 즉시 진입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 단계에서 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의료기기 품목으로도 공고된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를 원하는 기업 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미 등재된 의료기술인지를 확인해달라고 신청하고,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즉시 시장에 사용 가능케 한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해당 의료기기가 비급여로 시장에 진입한 후에도 환자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