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7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보건의료 분야의 3국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대표단은 ▲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통한 공중보건 강화 ▲ 건강한 노화 ▲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보건시스템 구축 등을 주제로 논의하고, 이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앞으로 한일중은 공중보건 안전 확보를 위한 관련기관 간의 공조를 강화하고, 건강한 고령화 촉진과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양자·다자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한일중 보건장관회의는 감염병 공동 대응과 보건의료 정책 이슈 논의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3국이 돌아가면서 개최한다.
다음 회의는 내년 하반기 우리나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