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9일 조간)

▲ 경향신문 = 양파 껍질처럼 벗겨지는 '건진 게이트' 전모 밝혀라

'우크라 혈맹' 된 북·러, 한반도 안보 외교 역량 높여야

AI 기반 산업 대개조가 절실하다는 재계의 호소

SKT '유심 오픈런'… 대기업답지 않은 안일한 일 처리

▲ 동아일보 = 심각한 신뢰위기 부른 '트럼프 100일'… 韓 새 정부 반면교사로

李 '정부 대수술' 예고… '작고 효율적인 조직'이 시대 요구다

건진법사 딸에 처남까지 '숟가락' 얹은 용산 대통령실

▲ 서울신문 = 트럼프 100일… 국익 수호, 수출 구조 혁신 '투트랙' 모색을

'韓대행 단일화' 매달리는 국힘 경선, 비전 제시는 언제

"러 파병", "다음은 핵잠"… 거침없어진 北 도발 경계해야

▲ 세계일보 = 李의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선거용에 그쳐선 안 돼

북·러 밀착 노골화… 안보 패러다임 변화 적극 대응해야

유심 재고 부족·해킹 늑장 대응 SKT… 1위 이통사 맞나

▲ 아시아투데이 = 출마 임박한 韓 대행, 범보수 대통합 구심점 돼야

이재명, '정치보복' 없다면서 '내란종식' 강조하나

▲ 조선일보 = 통합·경제 행보 李, 선거용 아닌 진심이길

韓 대행 출마 명분과 비전이 궁금하다

경제엔 '한 방' '뾰족 수' 없다는 걸 보여준 트럼프

▲ 중앙일보 = '출마 임박' 한덕수, 국민 설득할 명분 제시가 먼저

파병 공식 인정한 북·러, 심상찮은 밀착 경계해야

▲ 한겨레 = 출마 임박 한 대행, 국정으로 사전선거운동 해선 안돼

그동안 덮었던 '건진 게이트', 더 이상 미적대지 말라

트럼프 100일, 우리 원칙 견지하며 휘둘리지 말아야

▲ 한국일보 = 파병 인정 북러, '악마의 거래' 떼놓을 방도 강구해야

윤여준 영입 이재명 통합선대위… 견제·균형 이루도록

오픈런, 접속 장애… 안일한 SKT '유심 해킹' 대응

▲ 글로벌이코노믹 = 높은 연체율에 은행 건전성 관리 비상

트럼프 취임 100일…한국 제조업 영향은

▲ 대한경제 = 건설투자 급감,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 강구해야

교량 붕괴 사고, 충분히 대비하면 막을 수 있다

▲ 디지털타임스 = 李 "반도체법 제정" 공약, 반길 일이나 '52시간 제한'도 풀어야

금융사고 6년간 8423억… '특하면 감사' 금감원, 그동안 뭐했나

▲ 매일경제 = 기재부 쪼개기, 손보기 아니라 경쟁력 강화案 되어야

SKT 해킹 이어 유심 부족 대혼란, 모바일사회 위험 드러냈다

세계를 뒤흔든 트럼프 100일

▲ 브릿지경제 = 월세 비중 64.6%, 전세사기 피해 회복 어렵단 증거다

▲ 서울경제 = '통합과 성장' 첫 행보 李, 구체적 정책으로 실천 의지 보여라

작년 건보 적자 11조, 제도 수술로 재정 누수 막아라

"신규 채용 7분기 감소" …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최상의 복지

▲ 이데일리 = 역성장 쇼크 속 늑장·찔끔 추경,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가짜 뉴스도 모자라 짝퉁 판매 온상까지 된 유튜브

▲ 이투데이 = '4만 달러'는 멀리 달아나고, '단기 알바'는 역대 최대

▲ 전자신문 = SKT 해킹, 2차 피해 방지 총력을

▲ 파이낸셜뉴스 = 해킹 조기 수습 실패 SKT, 진상규명·피해대책 서둘라

이재명 대선 후보 확정, 통합·'먹사니즘' 꼭 실천을

▲ 한국경제 = 잇따르는 프랜차이즈 분쟁, 소송보다 대화와 합의로

반도체 세제혜택 법안 봇물 … 노동·규제 개혁으로 뒷받침해야

北, 러시아 파병 확인 … 대선 후보들 안보관 분명히 밝혀라

▲ 경북신문 = 이공계 인재들 무슨 일이…

▲ 경북일보 = 경주 APEC, 세계 갈등 해소의 축제장 만들자

▲ 대경일보 = 이재명 대선후보, 尹정부 반면교사 삼아야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우상의 함정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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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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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학생 남 25%·여 9%…"학교밖 자원 연계해야 운동량↑"
우리나라 학생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저조한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운동량을 늘리려면 학교 밖의 자원까지 연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수경 부연구위원은 9일 '학교 기반의 아동·청소년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서 학생·학부모·이해관계자 등과 면담해 이런 결론을 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를 보면 대표적인 신체활동 지표인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학생 25.1%, 여학생 8.9%에 그쳤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학생들은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하는 주된 이유로 '재미있어서'(3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건강을 위해'(20.6%), '체중 감량을 위해'(16.4%) 등의 순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신체활동은 학생들의 전반적 생활양식과 관련된 문제여서 체육 교과와 스포츠 활동 활성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교 체육만 활성화되면 학생들의 신체활동, 건강 수준 저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식의 정책은 학생 건강을 교육 당국만의 소관이라고 인식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학교 내 공간·시설·인력 부족과 운동에 대한 흥미 유발 전략 부족을 문제점으로 꼽으면서 "학교 안팎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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