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태국 기업과 체중감량 '코글루타이드' 공급 계약 체결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기업 케어젠은 최근 태국의 원료 유통 전문기업 유니파이케미컬(Unify Chemical)과 'Korglutide(코글루타이드)'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500억 원, 계약 기간은 3년이며 태국 보건당국의 원료 등록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1분기부터 초도 물량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어젠이 지난 7월 발표한 GLP-1 및 IGF-1 이중작용제 코글루타이드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평균 체중 10.78% 감소(약 9.3㎏), BMI 10.83% 감소, HbA1c 0.9% 감소, WHR(허리-엉덩이 비율) 0.05 감소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감량된 체중의 71.9%가 체지방이었으며, 근육 손실은 0.27㎏(2.9%)에 불과해 기존 GLP-1 주사제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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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껍질, 식약처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로 등록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산 귤피(감귤 껍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제2025-23, 24호)로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제주 감귤 껍질이 국내에서 기능성 원료로 등록된 첫 성공사례다. 한의학에서는 귤피(진피)는 소화를 돕고 기를 순환시켜 몸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전통적인 법제 기술을 응용한 덖음(로스팅) 기법을 도입해 귤피 추출물의 지표성분인 헤스페리딘 함량을 높이고 약효를 증대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성인 93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시험에서도 12주간 '덖음귤피추출분말'(JRC) 300㎎을 섭취한 결과, 체지방량, 체질량 지수, 체중, 허리·엉덩이 둘레 등 주요 비만 지표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또 비임상시험에서는 지방세포 분화와 합성 관련 인자를 억제하고 지방분해와 에너지 대사 관련 인자를 촉진하는 체지방 감소 기전을 규명해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이앤제바이오헬스케어, 알피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산 귤피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제주산 귤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제주도와 협력해 도내 농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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