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캐나다 프로비던스 헬스케어 벤처스와 업무협약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캐나다 소재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비던스 헬스케어 벤처스(Providence Health Care Venture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5년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헬스케어 데이터 검색 포털 '헤이콘(Haycorn)' 및 헬스케어 임상연구 솔루션(HRS)과 프로비던스 헬스케어 벤처스의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통합 보건 정보 데이터랩(IHID)'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연구 개발한다.

 양사가 개발할 통합 솔루션은 카카오헬스케어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s)을 사용해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분산방식의 모델 학습을 진행하는 '아이즈 오프(Eyes off)' 데이터 전략을 적용한다.

 또한, 데이터는 글로벌 표준과 상호운영성 기준을 적용한 프로토콜을 활용해 연계성을 높인다.

 이 솔루션은 양국의 생명과학, 제약바이오 등 글로벌 기업과 벤처 기업에도 고품질 헬스케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파트너를 확장하기 위한 교두보로도 삼을 예정이다.

 김소연 프로비던스 헬스케어 벤처스 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프로비던스 헬스케어 벤처스의 플랫폼 전략을 고도화하고 헬스케어 AI 분야에서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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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해당국 방문시 철저 주의"
질병관리청은 인도 등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지역 방문자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이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 경로는 과일박쥐, 돼지 등 감염병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환자의 체액과 밀접히 접촉할 때는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도 나타난다. 이후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 동물 접촉 주의 ▲ 생 대추야자수액 섭취 금지 ▲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손 씻기 ▲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질병청은 발생 동향과 위험 평가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로 출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건강 상태를 검역관에게 알려야 하고, 일선 의료기관은 관련 의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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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타고난다?…"유전적 요인 영향 최대 55%"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30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