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미국 임상 1상 고용량 ADC 코호트 추가 승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5일(현지시간) 항체 파트너사 넥스트큐어와 공동개발 중인 B7-H4 ADC(항체·약물접합체) 'LNCB74'의 글로벌 임상 1상 코호트(고용량군 동일집단) 추가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LNCB74는 넥스트큐어의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B7-H4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와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 MMAE 페이로드가 결합된 항암 치료제이다.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유방암과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과 암종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을 주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LNCB74는 현재 임상 1상 Part 1 '용량 증대 연구(Dose escalation study)'를 통해 안전성, 내약성, 초기 항암 효과 확인을 진행 중이다.

 LNCB74의 글로벌 임상 1상에 대한 초기 유효성 입증 데이터는 내년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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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다시 투쟁 모드…'검체검사 제도 개편 저지' 궐기대회 예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와 국회가 추진하는 검체검사 위·수탁 체계 개편과 성분명 처방 등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11일과 16일 대표자 집회를 열겠다고 6일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11일에는 세종 보건복지부 앞에서 검체검사 제도 개편 강제화 전면 중단 촉구 대표자 궐기대회를, 16일에는 국회 앞에서 국민건강수호 및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 신고 인원은 각각 300명, 500명 규모다. 의협은 정부가 검체검사 위탁기관(병의원)에 지급해온 관리료를 폐지하고 위탁기관과 수탁기관(검사센터)이 비용을 각각 청구하도록 추진하는 개편안과 최근 발의된 한의사 X레이 사용 허가 법안, 수급불안정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도입안 등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를 꾸리고 투쟁을 선언했으며 지난 5일에는 김택우 회장을 범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대변인은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처럼 20년 넘게 지속된 관행을 개선하려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떤 (개선) 방향이 좋은지 소통하는 게 논의의 출발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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