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활성화 기술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충북대 박한슬 교수팀,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통해 확인

 충북대학교는 약학대 박한슬 교수 연구팀이 지질나노입자(LNP)를 이용한 유전자 활성화 기술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해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에서 아교세포의 메탈로티오네인(Metallothionein-3·Mt3) 발현이 정상보다 현저히 감소해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 교수팀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LNP 기반 유전자 활성화 조절 기술(CRISPRa)을 활용해 Mt3 발현을 아교세포에서 선택적으로 재활성화하는 전략을 개발했다.

 행동 실험에서는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개선됐으며, 뇌 조직 분석에서는 신경세포 손상과 염증 반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사용된 LNP 기반 CRISPRa 플랫폼은 면역 반응 위험과 삽입돌연변이 우려가 낮다"며 "또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전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비바이러스 기반 유 전자 치료 기술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2일 국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실렸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콜마비앤에이치, 화장품 자회사 팔고 건기식 집중…사업 재편
콜마비앤에이치가 화장품 자회사와 사업부문을 매각·양도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30일 종속회사인 화장품 제조업체 콜마스크 지분 100%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또 종속회사 HNG의 화장품 사업부문의 자산, 부채 등 영업일체를 계열사인 콜마유엑스에 195억3천만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과 사업부문 양도로 콜마비앤에이치에는 화장품 관련 사업이 남지 않게 됐다. 지분 처분과 사업부문 양도 가액은 각각 203억7천만원, 195억3천만원으로 회사는 약 399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건강기능식품 ODM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역할을 명확히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중장기적으로는 기능성 원료와 제형기술, 천연물 기반 소재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면역 체계 강화, 피부 재생, 뇌 인지 기능 강화 등 건강 수명 확장 관련 분야로 연구·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생명과학기업으로 거듭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