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신문 사설](19일 조간)

▲ 경향신문 = 대법 내란재판부 예규, 사법 불신 직시한 옳은 방향이다

여야의 '대전·충남 통합' 논의, 5극3특 광역화 촉매 되길

'내란전담재판부' 대안 제시한 大法… 與 법안 강행 멈추길

시행 1년도 안 된 고교학점제 개선안… 혼란 없도록 해야

▲ 동아일보 = 대법 "예규로 내란재판부 설치"… 이제 논란 끝내야 한다

조지호 파면… '12·3 계엄은 위헌' 전원일치로 거듭 확인한 헌재

DMZ 출입 신경전, 한미가 싸우는 식은 곤란하다

▲ 서울신문 = 백약무효 고환율… 단기 처방 넘어 경제 근력 회복시켜야

대법 전담재판부 설치, 與 위헌 논란 법안들 접어야

이번엔 DMZ 관할권 논란… 한미 공조 깨져선 안 돼

▲ 세계일보 = 고환율에 총력전 돌입, 구조개혁·체질개선 병행하길

200원 받는다고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라질까

환경미화원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에 빈틈없어야

▲ 아시아투데이 = YTN 항소심, 방송 공정성 지키는 계기 되길

국민연금은 이사장·정부의 쌈짓돈 아니다

▲ 조선일보 = 서울고법 '12·3 전담 재판부' 구성, 민주당 위헌법은 철회를

시·도 통합, 선거 정략 배제하고 여야 함께 논의해야

과학에 편을 갈라와 놓고 "과학에 왜 편을 가르냐"라니

▲ 중앙일보 = 정전체제 흔드는 정부·여당 움직임, 한·미 공조 문제 없나

국민 화만 돋운 쿠팡 청문회 … 엄중히 책임 물어야

▲ 한겨레 = 국민 깔본 쿠팡 김범석, 정부·국회 끝까지 책임 물어야

'국회 봉쇄'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공직자 경계 삼아야

안팎 비판에도 막무가내 이호선, 장동혁 믿어서인가

▲ 한국일보 = 법원 스스로 내란재판부 구성… 여당은 위헌성 법안 접어야

표현의 자유 위축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강행 안 된다

국민 우롱 쿠팡청문회, 근본 문제 파헤쳐 응분의 조치를

▲ 글로벌이코노믹 = 지연

▲ 대한경제 = 도로·철도 지하화는 시대적 과제… 국가적 역량 모으자

첨단 GPU 배분 통한 'AI 고속도로', 인재·전력 뒷받침해야

▲ 디지털타임스 = '철새 정치인' 이사장 앉힌 국민연금 정치화… 심히 우려스럽다

대법, '내란재판부' 설치 결단…與, 이젠 위헌 재판부 접어야

▲ 매일경제 = "청년주택에 투자"… 권한 없는 국민연금 이사장의 오지랖

오락가락 일회용컵 정책, 국민이 정책실험 대상인가

환율 1500원 눈앞… 대증요법 넘어 근본적 체질 개선을

▲ 브릿지경제 = 바뀐 EU 전기차 전환 계획, 우리도 '수정'할 건 해야

▲ 서울경제 = PBS 폐지, 수주 경쟁 벗어나 '도전적 R&D' 전환점 돼야

李 "원전에 왜 내편 네편"…과학적 에너지 정책 기대

국민연금이 정부 '쌈짓돈'인가…이번엔 청년 공공주택 투자

▲ 이데일리 = 출산율 3년 연속 상승, 추세 반전 굳히기에 힘 모아야

스스로 채운 족쇄 주 52시간제, 언제까지 자해할 텐가

▲ 이투데이 = 승자독식 예고하는 새해 유통시장

▲ 전자신문 = 현대차, 자율주행·로봇에 미래 걸어라

▲ 파이낸셜뉴스 = 땜질 처방 넘어 외화 수급 종합 대책 내놓아야

K엔비디아 육성하려면 반도체 체력부터 다지길

▲ 한국경제 = 여당의 '다수결 강행' 일상화된 22대 국회

주 52시간 철벽에 좌절하는 스타트업들

국민연금을 청년 주택에 투자하겠다는 김성주 이사장

▲ 경북신문 = 사법부의 계엄동조 의혹… 무혐의 일단락

▲ 경북일보 = 고환율에 고물가·양극화…미봉책으론 안돼

산업부, 기업 지방투자 촉진 대책 기대 크다

▲ 대경일보 = 경북 공공의대 설립은 국가가 져야 할 책무

쿠팡 정보유출로 본 개인정보 보호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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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건강보험 적용해야…나약한 개인 탓 아닌 사회적 질병"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를 보험 급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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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부쩍 잠못들고 뒤척인다면…"심부체온 낮추고 햇볕 쫴야"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온 조절이 가장 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