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헬스케어 뜬다…CES 2026 관전 포인트는

4천500여개 기업 집결…AI 중심 차세대 기술 시연 청사진 제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CES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4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기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행사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조연설에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모두 8명이 나선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CEO가 개막 연설자로 포문을 연다.

 특히 로보틱스와 AI가 결합한 고도화된 피지컬 AI에서는 산업 현장부터 소비자 일상까지 AI 활용 범위가 크게 확장되는 흐름이 부각될 전망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물리 환경을 이해·판단·조작하는 AI 디바이스가 대거 공개되고, 제조·건설·서비스 등 전 산업에서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간 컴퓨팅 분야에서는 차세대 XR(확장 현실) 디바이스와 산업별 적용 사례가 집중 조명된다.   초경량·초몰입형 디스플레이와 핵심 부품 기술, 공간 컴퓨팅 기반 상호작용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현실 환경에서 XR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일상 건강 모니터링을 넘어 레이더 기반 추락 감지, 수질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한 설루션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기기 간 상호연결성과 상호운용성이 강화된 스마트홈 설루션도 주요 관전 요소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 중심 혁신을 위해 AI와 센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확보와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자율주행과 산업 현장 자동화를 구현하려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딜로이트그룹 역시 CES 2026의 7대 핵심 관전 포인트로 ▲ AI 확산 ▲ 기기에서 OS로의 전환 ▲ 현실에서의 피지컬 AI ▲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대전환 ▲ 인프라 테크 참전 ▲ 라이프 케어(헬스케어) ▲ 중국의 부상을 제시했다.

 한편 CES 개막에 앞서 주관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제품군별 최고혁신상과 다수의 혁신상을 시상한다. 최고혁신상은 엔지니어링·디자인·혁신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30여개 기업 제품에만 수여된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양자 내성 암호를 탑재한 보안 칩 'S3SSE2A'로 사이버 보안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고, LG전자는 이미징 부문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네이션에이, CT5 Inc, 딥퓨전AI, 엘비에스테크, 둠둠, 스튜디오랩, 크로스허브, 망고슬래브 등 국내 스타트업들도 이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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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 수출허가지원 사무국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이를 기념하는 출범식을 열었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우리 기업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업이 의약품 수출국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 기회 마련 등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사무국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기업이 규제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무국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 해 기업은 고충을 해소하고 정부는 국가별 규제장벽을 파악할 수 있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의 수출 상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에 접속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대한민국 의약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식약처만이 할 수 있는 규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