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공개] 정부고위직 1천978명 평균재산 16억원…45.8%은 1억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1천978명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6억2천145만원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 재산보다 평균 1억6천629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자 가운데 1천641명(83%)는 재산이 늘었고 337명(17%)은 재산이 줄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의 작년 12월 31일 기준 재산 변동 사항을 31일 0시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보다 1억1천400만원이 증가한 21억9천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전 신고보다 10억2천200만원 증가한 59억2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박형준 부산시장(46억8천500만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32억8천7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공개 대상자 중 총액 1위는 350억6천800만원을 신고한 이강섭 법제처장이었다. 전체 재산공개 대상자 1천978명을 기준으로 하면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
● 어젯 밤 9시까지 전국에서 31만 3,0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29일)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는 10만 1천여명 적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만 7천명 넘게 줄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 오늘부터 만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약 4만 명이 접종 예약을 했는데요. 접종 대상의 절반이 이미 확진 경험이 있고, 대상자 부모 60% 이상은 접종 의향이 없어 접종예약률이 1%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스스로를 제외하면서 총리 후보군이 압축되고 인선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쯤 총리 후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한덕수 전 총리 등 경제관료 출신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문서나 보고서를 무단 파기하지 말라는 공문을 각 부처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공무원 업무용 컴퓨터의 하드를 교체하거나 정책과 관련한 방침 자료를 삭제하지 못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안
■ 확진자 외래진료센터 늘어난다…내일부터 5∼11세 백신접종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30일부터 훨씬 더 늘어난다.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되고자 하는 병·의원은 일정 조건만 갖추면 모두 외래진료센터 신청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이날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지정을 신청하면 외래진료센터로서 확진자들을 대면진료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9041400530 ■ 법무부 "수사지휘권 문제 공감…새정부 법령개정 적극 참여" 법무부는 29일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로 인해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논란이 발생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국민의힘 이용호·유상범 의원은 이날 법무부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법무부는 큰 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법무부의 이날 업무보고는 지난 24일 인수위가 예정된 업무보고를 한 차례 '퇴짜' 놓은 후 다시 이뤄졌다. 전문보기:
● 어제 밤 9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3만 3,95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 집계보다 15만 56명 늘었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이 되며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현재 식당과 술집은 오후 11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는데요. 홍대 인근의 몇몇 술집에서는 가게 안에 손님을 받지 않는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새벽까지 술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과 테이크아웃 판매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가게 밖에서 영업하고 있는 건데, 방역 수칙을 우회하는 편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회동의 또 다른 관심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논의가 이뤄질 것이냐였는데요. 지난 16일 회동이 추진됐을 때도 이 전 대통령 사면 논의가 의제로 포함될 것이란 얘기는 파다했습니다. 그러나 사면 문제가 대통령의 권한인 만큼 문 대통령이 알아서 할 사안이라 민감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석열 정부의 새 국무총리 후보
■ "성공 기원" "잘된정책 계승"…171분 최장회동, 극적합의는 없었다 "정당 간에 경쟁할 수는 있어도 대통령 간에 성공을 기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잘 된 정책은 계승하고, 미진한 정책은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 만찬 회동은 '구원'과 성사되기까지의 난관이 무색하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에 이뤄져 역대 신·구 권력의 회동 중 가장 늦은 만남이었지만,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눴다는 게 회동에 배석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의 설명이다. 두 사람은 오후 5시 59분에 만나 오후 8시 50분에 헤어져 2시간 51분, 171분간 함께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8162654001 ■ 회동서 빠진 사면론…임기내 MB사면 여부, 결국 문대통령 몫으로 문재인 정부의 임기 안에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사면될지는 오롯이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으로 남게 됐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28일 만찬 회동에서 이 전 대통령을 포함한 사면 문제가 일절
■ 문 대통령·윤 당선인 오늘 靑 만찬…대선 19일 만에 첫 회동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대선 후 첫 회동을 한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해 이뤄지는 이날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양측은 전날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동이 정해진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대면은 2020년 6월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이후 21개월 만이다. 당시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대통령과 당선인 자격으로는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에 만나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7045900001 ■ "4년 계약하는 임대인에 인센티브"…임대차법 보완방안 찾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부동산 공약의 국정과제 선별에 들어간 가운데 '임대차 3법'과 관련해서는 당장 제도 폐기나 손질보다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시장의 부작용을 줄이는 보완방안을 우선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대차
● 어제(2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8만 3천8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1만여 명과 비교하면 12만 6천여 명이나 급감한 것입니다.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 수는 20만 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 어제(27일)부터 자가검사키트를 한 번에 5개씩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던 제한 조치가 풀렸지만 아직 인터넷 판매는 금지되는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 직구나, 쓰고 남는 키트의 중고 거래 역시 안 됩니다. 식약처는 4월 말까지 금지 조치를 유지할 계획인데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청와대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만납니다. 대선 19일 만의 회동입니다. 미리 정한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약속했던 오찬 대신 시간 제약이 덜한 만찬을 택한 만큼 여러 주제가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당선인이 파견하는 한미정책협의 대표단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한미관계 전문가, 5명 안팎으로 꾸려집니다. 다음달 미국으로 건너가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주요 인사들
●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32만8천여명 발생해, 최종 34만명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상황을 더 지켜본 뒤 감소세 전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사망자가 4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사망자 수는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요양보호사의 확진 사례도 늘어나면서 요양시설과 병원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 끝에 3선의 박홍근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원내대표가 원내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이재명계의 당내 장악력이 한층 더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윤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회동이 점점 요원해지는 모습입니다. ● 특별 사면복권 후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했습니다. 5년 만에 지지자 앞에선 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 독일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현지시각 24일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서면
■ 북, ICBM 화성-17형 발사…김정은 "美와 장기대결 철저준비" 북한이 전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3월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핵전쟁 억제력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5011051504 ■ 안보리, 내일 北 ICBM 발사 관련 공개회의…2017년 이후 처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소집된다. 유엔 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 안보리 회의실에서 북한 및 비확산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가 공개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알바니아와 아일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