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째 이어지는 함양 산불…일출 뒤 주불 잡기 돌입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헬기 수십 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주불 잡기에 나섰다. 특히 산불영향 구역만 190㏊에 달하는 올해 첫 대형 산불로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함양 산불의 진화율은 32%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223005800052 ■ '17일의 드라마' 밀라노 올림픽 폐막…"4년 뒤 알프스서 만나요" 사상 처음으로 네 곳의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6곳의 선수촌, 4곳의 클러스터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천900여 명의 선수단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4년 뒤 열리는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올림픽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선수 71명 등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아빠의 출산휴가를 '출산전후휴가'로 바꿔 배우자의 임신 때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6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다. 현행법은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남편에게 20일의 유급 휴가를 주도록 규정한다. 개정안은 이 휴가를 배우자의 출산 예정일 50일 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바꾸는 내용이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배우자의 유산·사산 시 남편에게 5일의 휴가를 주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때 3일은 유급 휴가로 하도록 했다. 또한 배우자가 유산·조산의 위험이 있을 때는 남편이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신설됐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더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근로자의 육아시간 단축 신청 시 사업주가 이를 거절할 수 있는 조건 중 '대체 인력 채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삭제한 내용이다. 아울러 기후노동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국가도 지도록 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피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및 암 질환 치료제가 유럽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은 작년 3분기 기준 유럽에서 약 68%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했다.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 제형 모두 안정적인 처방세를 기록했다. 프랑스 81%, 영국 84%, 독일 74% 등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같은 기간 유럽에서 24% 점유율을 기록해 처방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 역시 같은 기간 유럽에서 26%의 점유율로 처방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 새로 출시한 '옴리클로', '아이덴젤트', '앱토즈마' 등 고수익 신규 제품도 초반부터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전역에서 신·구 제품 모두 성과를 확대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질병관리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래 변이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은 바이러스와 동일한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이 체내 세포 표면에 돋아나도록 하는 mRNA를 주입해 면역을 형성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되고 있는 항원(스파이크 단백질)은 구조 안정화를 위해 세포막과 결합하는 부분에 변이가 형성돼 있다. 이러한 변이는 안정화에 따라 면역원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문제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등장한다는 것이다. 기존 mRNA 백신은 유행 중인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 서열을 반영해 수정됐고 변이가 유행할 때마다 이에 맞춰 백신 항원을 재설계해야 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진은 보다 폭넓은 변이에 대해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만들기 위해 여러 변이에서 공통된 서열적 특징을 분석했다. 또한 AI를 활용해 항원 구조를 예측하고 에너지를 계산, 스파이크 단백질에 붙는 변이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연구진이 이렇게 개발한 2가 mRNA 백신을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전문기업 유유헬스케어는 최근 필리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와 어린이 유산균 등 제품 3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제품 등록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필리핀 현지 출시 예정이다. 또한, 몽골 건기식 업체와 체지방감소 제품 2종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해 현지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유헬스케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해외 인증 취득, 콘텐츠 제작 등 수출 전 과정을 포괄하는 실질적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토탈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에도 선정돼 수출 역량을 강화했다.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업 맞춤형 수출 진단과 브랜드 개발, 카탈로그·홈페이지 제작, 해외 온라인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은 제품의 해외 인증 취득과 포장 디자인 개선, 수출입 물류비 및 해외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유유헬스케어 유경수 대표이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인증, 바이어 매칭부터 실제 수출까지 전 과정
질병관리청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을 발표하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2024년 사망원인통계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의 만성질환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3.3%, 여자 7.8%였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인데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해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예방·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질병청이 마련한 6대 예방수칙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는 등 적절한 체중을 유지·관리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식사 관리를 함께해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에너지)을 줄이고, 통곡류·콩류·채소·생과일 같은 양질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소금 섭취는 하루 5그램(g) 이내로 줄이는 등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금주 등으로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질병청은 이러한
명문제약은 6일 국내 최초로 칸데사르탄실렉세틸과 에스암로디핀을 결합한 고혈압 치료제 '칸데산에스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칸데산에스정은 지난 7월 총 3개 함량(8/2.5㎎, 8/5㎎, 16/5㎎)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칸데산에스정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인 칸데사르탄실렉세틸과 칼슘채널차단제(CCB)인 에스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 에스암로디핀은 기존 암로디핀 대비 말초부종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회사가 전했다. 명문제약은 '칸데산에스정'이 두 알을 한 알로 먹게끔 복합제를 만들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높은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동시에 갖췄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증시일정](21일) ◇ 신규상장 ▲ 제이피아이헬스케어[0010V0] ▲ 삼성스팩10호[0044K0] ◇ 추가 및 변경상장 ▲ 동일스틸럭스 [023790](유상증자 500만주 552원)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286750](유상증자 574만7천125주 1천479원) ▲ 넥스트칩 [396270](유상증자 180만9천320주 4천205원) ▲ 바이오플러스 [099430](CB전환 4만151주 6천550원) ▲ 유티아이 [179900](CB전환 4천5주 2만6천213원) ▲ 코퍼스코리아 [322780](CB전환 45만9천952주 1천261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0일) 주요공시] ▲ HD한국조선해양, 두산에너빌 베트남 자회사 두산비나 인수 ▲ 팜스토리[027710] "농업회사법인 팜스월드 주식 450억원에 추가취득" ▲ 율호[072770], 10억원 유상증자…정남이앤씨에 제3자배정 ▲ 유한양행[000100], 843억원 규모 에이즈 치료제 원료 추가 수출 ▲ 한투증권 "풍산[103140], 유럽·중동 시장 가능성 재평가 받을 것"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이 자사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정) 중국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4월 중국 내 소화기계 치료제 1위 기업인 리브존과 중화권 독점 권리 부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7개월 만에 임상을 완료했으며,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자큐보는 P-CAB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으로 제일약품[271980]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진행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올해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시장은 4~6조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중국 내 P-CAB 시장은 현재 2천414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성장률 81.22%로 급성장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중국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리브존은 기존 PPI시장을 P-CAB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