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벡스, 5개 대학 블록체인 학회와 ‘블록버스터즈’ 구성… 블록체인·암호화폐의 건강한 생태계 확장에 앞장

매월 토론회, 매주 리포트 생산해 확산… 학생들과 시각·열정 공유
문상필 인벡스 대표 “블록체인 생태계에 자양분 보태는 노력 계속할 것”

(미디어온)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거래 시스템인 PXN을 적용해 지난 2월 28일 오픈한 암호화폐 거래소 ‘인벡스’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건강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대표적인 활동은 인벡스와 5개 대학 학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블록버스터즈 토론회’이다. 서울대 디사이퍼, 고려대 쿠블, 경희대 블리크, 서강대 SGBL, 중앙대 C-Link 등 국내 5개 대학의 블록체인 학회 회장들이 주축이 된 블록버스터즈는 인벡스와 함께 매월 정기 토론회를 갖고 전문 리포트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1월 첫 토론회에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이슈와 가능성’을 주제로, 2월에는 세계적 화두인 증권형 토큰 발행을 중심으로 ‘2019 글로벌 블록체인 트렌드’를 논의했다. 토론 동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인벡스 오리지널’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블록체인을 연구하는 젊은 학생들의 시선과 열정이 토론에 담겨, 기성세대나 정부의 시각과는 다른 결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문제 제기와 비판, 미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블록버스터즈는 토론과 병행해 전문적인 리포트를 매주 생산한다. 블록체인의 원리, 기술개발 사례, STO 등 산업동향, 국가별 규제와 파장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스스로에게 필요한 리포트를 찾아볼 수 있다. 블록버스터즈 리포트는 인벡스 블로그에 매주 업데이트된다.

인벡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암호화폐 인식개선 캠페인 영상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기획안 심사를 통과한 팀에 제작비를 지원하고, 만들어진 영상을 최종 심사해 4월 12일 우수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인벡스 운영사인 체인쿼터스 문상필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생존과 성장에 자양분을 공급하는 암호화폐 및 거래소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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