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평가 '최고 등급'…평가 전 영역서 100점 만점

 울산대학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평가 전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공단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등 공공성 부문과 간호 인력 정규직 비율, 간병 지원 인력 직접 고용률 등 과정 부문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간호 인력 우수성과 근무 환경 등을 채점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병원에 지급했고, 병원은 간호 인력 처우 개선과 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 병동을 2016년 첫 시행 후 매년 확대해 현재 총 6개 병동 289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김정미 울산대병원 간호본부장은 "간호사 근무 만족도를 높여 환자에게 쾌적한 입원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9월 기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 사업 참여 기관은 전국 510곳이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