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0일 조간)

 

▲ 경향신문 = 물류창고 화재로 38명 사망, 이런 사고 언제까지 봐야 하나

'태아 건강 손상'도 산재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 환영한다

긴 연휴 시작, 순간 방심으로 공든 탑 무너지는 일 없어야

'김종인 체제'만 고집 말고 원점서 재논의하라

코로나 전사들에 대한 예우 아끼지 말아야

▲ 서울신문 = 코로나 경제쇼크, 수출ㆍ생산ㆍ고용 전 분야서 극복해야

유권자 우롱한 양정숙, 사퇴 후 부동산 의혹 수사받아야

황금연휴 2주 후 성공적인 방역 성적표를 받으려면

▲ 세계일보 = 황금연휴에 '사회적 거리두기' 지켜 방역 고비 넘겨야

경제 중대본이 전권 쥐고 '코로나 충격' 대응 나서길

'부동산 의혹' 양정숙도, 쉬쉬한 여당도 국민 속였다

▲ 조선일보 = '코로나 모범국' 무색하게 한 이천 화재 참사

'재난지원금' 골몰하는 사이 곳곳서 다가온 위기들

MBC는 빼고 채널A만 압수 수색, 법 집행인가 정치인가

▲ 중앙일보 = 관제 금 모으기 운동으로 변질하는 재난지원금 파행

부동산 투기 의혹 알고도 공천하며 투기를 어떻게 잡나

▲ 한겨레 = 압수수색 자초한 채널A, 진실 밝히는 게 정도다

안전 규정 '구멍'이 부른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재난지원금 기부 행렬, 연대와 상생의 불씨 되길

▲ 한국일보 = 노사정 대화 형식 갈등 양 노총…고용대란 비명 안 들리나

시민당 제명, 민주당 사과…양정숙 당선인 의원 자격 없다

추락하는 서비스산업, 피하주사식 대응만으론 살릴 수 없다

▲ 매일경제 = 집값 떨어지는데 보유세는 폭증, 제도 전면 손질 필요하다

생활방역 시험대 황금연휴, 서로를 배려하자

투기 의혹 양정숙 처리에서 드러날 민주당 공정의 잣대

▲ 서울경제 = '제2 금 모으기 운동' 억지 기부로 변질돼선 안된다

文대통령 "비대면 산업 발굴"…족쇄부터 풀어라

▲ 한국경제 = 미국의 對中 수출 보복, 한국으로 불똥 튈까 걱정이다

약자부터 때린 '코로나 실업'…이런 문제 푸는 게 親노동이다

공시가 이의제기 수용률 고작 2.4%…징세권 남용 아닌가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이쑤시개 잦은 사용보단 치실·치간칫솔 쓰세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식당 계산대에는 이쑤시개가 놓여 있다.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잇새에 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사용하라는 취지다. 사실 이쑤시개의 역사는 깊다. 학계에서는 그동안 발굴된 화석으로 볼 때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가 등장하기 이전의 조상 인류인 사람족(호미닌)이 이미 동물의 뼈를 작고 가늘게 갈아 이쑤시개로 썼다는 학설부터 기원전 1천600년께 중국에서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형태의 이쑤시개가 처음 사용돼 동아시아로 확산했다는 분석이 공존한다.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에서 이쑤시개를 만들어 썼고, 19세기 미국에서 대량생산품이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고증 여부를 떠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랜 기간 이쑤시개가 치아 관리에 필수 요소였던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치실과 치간칫솔 등으로 더 꼼꼼한 치아 관리가 가능해진 만큼 이쑤시개를 더는 쓰지 않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 더욱이 이쑤시개를 치아 사이에 깊숙이 넣는 방식으로 계속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교수는 "이쑤시개처럼 단단한 도구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처럼 유연성이 없다"면서 "이 때문에 치아 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메디칼산업

더보기
포항공대-신풍제약 공동 개발 골관절염 치료제 내년 출시
포항공대(포스텍) 연구팀이 제약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가 출시된다. 포항공대는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연구팀이 신풍제약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기반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무릎골관절염은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무릎 관절에 통증과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히알루론산은 관절 내 활액 성분으로 무릎 관절에 주사하면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하는 초기요법제다. 활액은 관절 사이에 있는 점성 유체로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기존 히알루론산 관절강 주사제는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돼 자주 투여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한세광 교수 연구팀은 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체내 지속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런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효능과 안전성은 미국 화학회지인 '바이오컨주게이트 케미스트리', '바이오머티리얼스' 등에 실렸다. 신풍제약은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를 바탕으로 히알루론산 무릎골관절염 1회 요법 제 신약 '하이알플렉스주'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연구를 주도한 한세광 교수는 "이번에 제품화에 성공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