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모바일 시스템 활용 임직원 코로나19 관리

 

  (수원=휴먼메디저널) 김상묵 기자 =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모바일 시스템을 이용한 임직원의 증상을 관리하는 등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체온과 증상, 접촉력 등을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용 ‘코로나 증상기록’ 메뉴를 활용해 지난 2일부터 임직원의 코로나 증상을 관리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고, 관리자는 직원 입력 현황 리스트를 통해 유증상자 파악과 실시간 입력 현황, 미입력자 확인 등 관리가 수월해 졌다.

 모바일 시스템은 동호회, 종교모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됨에 따라 병원측이 병원전용 플랫폼업체 메디통 조수민 대표에게 모바일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고, 이를 반영한 메디통이 ‘코로나 증상기록’ 모바일용 메뉴를 만들었다.

 송민재 감염관리과장은 “출·퇴근 시간과 휴무일의 변동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모두 체크하고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병원 모든 직원이 사용하고 있는 그룹웨어를 이용하면 시간이나 장소에 상관이 없다고 판단,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스템을 다른 병원의 감염관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척추·관절 질환으로 찾아온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관리와 선제적 예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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