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복귀시한 앞두고 서울대교수회 "부디 돌아와달라"

 집단 휴학 의과대학생들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서울대학교 교수회가 "부디 학교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대 교수회는 26일 임정묵 회장 명의 공개서한에서 "여러분의 복귀 문제는 우리 의료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학교로 돌아와 전공의 및 교수님들과 함께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의료인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가장 큰 이유는 환자와 국민을 위해 사사로움에 연연하지 않고 헌신과 봉사를 하기 때문"이라며 "교수들은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복귀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의대는 휴학한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을 오는 27일 오후 5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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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원인은 너무도 다양하다. 신체적 질병 때문일 수도 있지만 현대인은 실제로 신체적 피로보다는 정신적인 피로에 더 많이 시달린다. 소음이나 이웃과의 갈등 같은 주변 환경 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 부모나 자녀와의 불화, 상사로부터의 영업 실적 압박,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가까운 사람의 사소한 말 한마디도 모두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나열하자면 끝도 없다. 중요한 것은 이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잘 다스리느냐는 것이다. 우선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즉 스트레스 감수성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 사실 스트레스 감수성 자체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성향이나 체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 듯하다. 사상체질의학에서도 스트레스 감수성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소음인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끼고 태음인은 스트레스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동양에서는 혈액형에 따른 차이가 있다는 생각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A형은 스트레스를 아주 심하게 느끼지만, B형은 스트레스를 덜 느낀다는 식이다. 흥미로운 것은 체중과 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한 주장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 가운데 하나가 사람을 느긋한 성격으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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