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재무부, 한국 등 10개국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9일(현지시간)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차 지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연방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통화 관행과 거시정책에서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10개국을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렸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지난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2024년 11월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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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노재헌 주중국대사를 비롯해 7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의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36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현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인사는 노 대사였다. 노 대사는 본인 명의 서울 이태원동과 연희동의 복합건물 및 구기동의 단독주택을 비롯해 건물로 132억여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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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쿠팡 로저스 대표 오늘 조사…포토라인서 입장 밝힐 듯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셀프 조사'로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3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2시께 로저스 대표를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로저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의 노트북을 경찰과 협의 없이 분석한 뒤 지난달 25일 "실제 저장된 정보는 3천건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발표한 혐의를 받는다.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으로도 고발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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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농단 1심 무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오늘 2심 선고

사법부를 뒤흔든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30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2심 선고 공판을 연다. 양 전 대법원장은 2011년 9월부터 임기 6년간 사법부 숙원 사업이었던 상고법원 도입을 목적으로 강제징용 재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통보 사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통합진보당 행정소송 등 각종 재판 등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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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명태균 여론조사' 무죄에 법조계 "尹 재판에 영향"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공천 청탁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받은 김건희 여사의 혐의를 무죄로 본 법원 판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법조계의 평가가 나온다. 또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방조범인지 따져보지 않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본 재판부 판단에도 찬반이 나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가 지난 28일 김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판결은 같은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 재판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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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 4차 조사 마치고 16시간만 귀가…'쪼개기 후원' 명단 확보

1억원 공천헌금 의혹에 이어 서울 강서구청장 출마 로비 혐의를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네 번째 조사를 약 16시간 만에 마치고 30일 귀가했다. 이날 오전 1시 49분께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나온 김 전 시의원은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도 성실히 수사에 임했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어떤 점을 주로 소명했느냐', '공천 목적으로 금품 건넨 것 아니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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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주택 공급지표 모두 하락…월세거래 비중 60% 넘어

지난해 4개 주택 공급지표(인허가·착공·분양·준공)가 전년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하면서 주택 임대차 계약 중 월세 거래 비중은 연간 60%를 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소폭 줄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작년 1∼12월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인허가는 37만9천83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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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분기매출 또 '사상최고' 206조원…"아이폰 전례없는 수요"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강력한 아이폰 판매량을 기반으로 또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작년 10∼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천437억6천 달러(약 206조원)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종전 최고 분기 매출액이었던 직전 분기(작년 7∼9월)의 1천25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이며,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1천384억8천만 달러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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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비철금속 공장 대형 화재…12시간째 진화 중

경남 김해시 한 비철금속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2시간 가까이 꺼지지 않고 있다. 30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6시 52분께 김해시 생림면 비철금속 제조공장에서 난 불에 대한 밤샘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공장 내부에는 물과 접촉하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폭발할 위험이 있는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이 다량 보관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에는 알루미늄 약 100t 등이 보관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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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 계속·곳곳 대기 건조…"불조심"

금요일인 30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8도, 인천 -8.1도, 수원 -9.1도, 강릉 -6.0도, 대전 -8.2도, 전주 -7.4도, 광주 -4.5도, 제주 2.5도, 대구 -4.2도, 부산 -2.2도, 울산 -4.2도, 창원 -2.7도 등이다. 낮 기온은 -3∼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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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 호스피스 수가 올려 생애말기 환자 재택돌봄 강화
정부가 가정형 호스피스 수가를 높여 생애 말기 환자가 가정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수요가 큰 신약 페트로자주와 레주록정은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6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가정형 호스피스 수가 개선안과 건강보험 급여·비급여 목록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올해 3월 의료·요양 통합돌봄 전국 시행에 맞춰 말기·임종 환자가 가정에서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가정형 호스피스 수가(정부가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의료서비스의 대가)를 높이기로 했다. 호스피스는 말기 환자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심리적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다.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만성 호흡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가정형은 호스피스 전문병원 호스피스팀이 환자의 집에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지난해 9월 현재 2천여명(40개 의료기관)의 환자가 이용하고 있다. 복지부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의 가정 방문 및 임종 돌봄, 전화상담 등 상시적 서비스 수가를 높여 가정형 호스피스에 대한 보상을 강화함으로써 퇴원 이후 치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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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전담의 중심 진료, 당뇨환자 혈당 변동성 개선에 효과"
입원전담의가 주도하는 진료가 당뇨병을 동반한 입원 환자의 혈당 변동성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의학과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임상의학저널'에 최근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 사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당뇨환자 중 입원전담전문의와 기존 임상과의 진료를 받은 환자 각각 441명을 대상으로 평균 혈당, 혈당 변동성, 임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입원전담전문의 진료군은 임상과 진료군보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을 거쳐 입원한 비율이 더 높았다. 또한 심혈관 질환을 동반하거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환자가 많아, 전반적으로 중증도가 더 높은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 경과에 따른 혈당 변동성은 입원전문의 진료군에서 안정적인 양상을 보였다. 두 집단 간의 평균 혈당 수치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입원의학과 경태영 교수는 "입원 환자의 상태 변화를 계속 관찰하고 각종 임상 지표에 따라 신속히 치료를 조정할 수 있는 입원전담의 주도 입원 진료 구조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할 수 있다"며 "당뇨 환자의 입원 치료 과정에서의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