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오일 성분 없는 자외선 차단제 개발…"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인 한국콜마는 기름(오일) 성분을 넣지 않고 수분과 수용성 성분으로만 만든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오일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자외선 차단제는 해외에 일부 사례가 있지만 국내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자외선 차단제는 오일 성분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했지만, 한국콜마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수용성 성분을 개발하고 이를 점증제(점도를 높여주는 물질) 안에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기술로 오일이 없는 차단제를 만들었다.

 한국콜마는 "이번에 개발한 차단제로 오일 때문에 발생하는 피부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면서 "촉촉한 겔(gel) 형태로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차단제는 파장이 긴 자외선인 UVA와 강한 열을 동반한 UVB를 모두 차단하며 자외선차단지수(SPF)는 5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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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높으면 어지럼증·균형감각 담당 전정기능 저하"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7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속안구운동 발생은 나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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