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5일 조간)

▲ 경향신문 = 160조 공적자금 받은 금융권, 이익공유제 동참 당연하다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덮은 경찰, 이래서 시민 신뢰 얻겠나

대유행 지속되는데 '9시 영업제한' 방역지침 흔드는 정치권

▲ 국민일보 = '이용구 폭행 영상' 고의로 덮다니…못 믿을 경찰

북핵 '억제' 새 전략 짜는 미국,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길

유시민의 사과, 확증 편향 풍조 사라지는 계기 돼야

▲ 서울신문 = '북핵' 언급한 바이든,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라

'코로나 빚더미' 서민 딛고 성과급 잔치하는 시중은행들

한국, '기후변화 4대 악당'이란 질타 새겨 들어야

▲ 세계일보 = 美 '북핵 새 전략' 언급…긴밀한 소통으로 동맹 균열 막길

이용구 사건 폭행 영상 덮은 경찰, 진상 밝힐 수 있겠나

與 대선주자 상호비방·선심경쟁, 국정 혼선 우려된다

▲ 아시아투데이 = 재정투입, 큰 고통 부르지 않을 규모까지만

한·일관계 잘 풀어야 한·미관계도 긴밀해져

▲ 조선일보 = 與 대선 주자들 '빚 내서 돈 풀기' 막가는 경쟁

경찰 은폐 의혹 이용구 폭행 동영상, 공개해서 심판받아야

죽창가 정권의 駐日 대사, '천황폐하' 조아리며 '前정부 탓'

▲ 중앙일보 = 코로나 지원 돈풀기, 선거용 아닌가

취임 이틀 만에 "북핵은 위협" 못 박은 바이든

▲ 한겨레 = 백악관 "대북 새 전략", 더 중요해진 한국의 역할

국민의힘, '영업손실 보상 입법' 소탐대실 말길

등교수업 확대, 방역과 교육의 '최적 조합' 찾아야

▲ 한국일보 = 등교 확대, 학생안전 최우선에 놓고 신중 검토를

바이든 정부 새 대북 전략, 한국 입장 반드시 반영해야

도심 공급 확대, 집값 자극 역효과 대책 시급하다

▲ 디지털타임스 = 이익공유, 자발성이라지만 기업도 그렇게 받아들일까

외려 서민고통 가중하는 임대차법, 계속 유지하려는가

▲ 매일경제 = 여당, 기업 의욕 북돋울 파격적 혁신 법안 내놔라

'공매도 금지국' 낙인에 외국 자금 빠져나가면 소탐대실 아닌가

자신이 생산한 가짜뉴스 뒤늦게 반성한 유시민

▲ 서울경제 = 바이든 '북핵 새 전략' 외치는데 北에 매달리는 文정부

전셋값 9년만에 최대 상승, 임대차법 원상 복구하라

중대범죄수사청 만들어 끝내 검찰 무력화할 건가

▲ 이데일리 = '과열·졸속' 코로나 퍼주기, 뒷감당 누가 하나

예인선에 끌려 귀항한 주력 잠수함의 굴욕

▲ 전자신문 = 소부장 경쟁력 확보 계속돼야

K-방역도 '데이터의 힘'

▲ 한국경제 = 도 넘은 뉴딜투자 압박, 수익성 낮다는 고백으로 들린다

전세·매매 폭등 '임대차법 6개월'…원점 재검토 주저 말라

'돈풀기 3법'에 韓銀 발권력까지…'영끌 퍼주기'인가

▲ e대한경제 = 부동산시장 안정, 공급 확대와 함께 기존대책도 재점검해야

손실보상법, 재정여건 감안해 정부가 만드는 게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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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돼지 임신도 판정한다…농진청, 세계 최초 프로그램 개발
숙련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어미돼지 임신 판정을 농가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돼지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돼지의 임신 여부는 일반적으로 인공수정 이후 25일이 지나고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하는 방식으로 확인한다. 이 방법은 관리자 숙련도에 따라 임신 판정 정확도나 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양돈 농가에서는 애를 먹고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이를 해소하고자 고화질(5MHz) 자궁 초음파 영상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수행해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적용한 농가 보급형 돼지 임신 판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어미돼지의 복부 초음파 영상을 10초 이상 찍은 다음, 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면 인공지능이 임신 여부를 신속하게 알려준다. 인공수정 이후 18∼21일은 88.4%, 22∼25일은 95.7%의 판정 정확도를 보여 신뢰성도 확보했다. 농진청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영농후계자나 외국인 노동자 등 비전문가도 돼지의 임신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연천군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이창번 대표는 "자궁 초음파 영상 판독을 교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