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꿈꾸는 '담배 없는 세상'…찾아가는 흡연위해 예방교실

복지부, 6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 1천500곳 대상 교육 진행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021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은 전국 각지의 읍·면에 위치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 활동이다.

 교육은 체험 버스나 교실에서 직접 이뤄진다. 만 3∼5세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를 활용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거나 만들기·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약 1천500곳의 유아교육·보육 기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5만8천610명) 대비 배 이상 증가한 13만명 이상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 교육장(버스)을 상시 소독하고 방문 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흡연이 해롭다는 인식을 갖도록 교육해 성장기의 흡연 진입을 예방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해 유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양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 두드림' 누리집(nsk.kheal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항암 후 구강건조증, 근본 치료 시스템 개발"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의 심각한 부작용인 구강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융합 치료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융합의학과 정지홍 교수 연구팀은 생체 재료와 줄기세포를 결합해 방사선으로 망가진 침샘 조직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탑재 항산화 하이브리드 단백질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는 주변 침샘 조직의 수분과 반응해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생성하는데, 이때 침샘이 파괴되면 난치성 구강건조증이 발생한다. 난치성 구강건조증 환자는 평소 말하기, 씹기, 소화 등 여러 기능이 떨어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현재 인공 타액이나 침 자극제 등 일시적인 증상 완화제만 쓸 뿐 근본적인 조직 재생 방법은 없는 상태다. 대안으로 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주목받았지만 방사선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기 어려워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산화스트레스 환경에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하이브리드 단백질 전달체'와 기존 줄기세포보다 혈관내피성장인자를 다량 분비해 새로운 혈관 생성을 유도하는 '줄기세 포 스페로이드'를 결합해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천연 항산화 효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