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북한, 서해로 방사포 5발가량 발사…'대적투쟁' 천명후 무력시위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강경 기조를 천명한 지 하루 만에 방사포를 발사하며 '저강도' 무력 시위를 벌였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7분께부터 11시 3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마지막 발사된 방사포 항적 포착으로부터 10시간가량 지난 후에야 이 사실을 공지했다. 북한은 노동당 전원회의(8~10일)에서 남한을 겨냥해 '대적투쟁' '강대강' '정면승부' 등의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고, 전날 관영매체를 통해 이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방사포를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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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한 총리와 첫 오찬 주례회동…국정 현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주례 회동을 한다. 지난달 21일 한 총리 임명 후 첫 주례 회동이다. 이날 회동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배석한다. 방 실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회동 일정도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는 화물연대 파업 대응, 물가 안정을 위한 경제 정책, 반도체 산업 진흥 방안 등 국정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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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가상화폐 간담회…'루나 사태' 재발방지 자율규약 발표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정책간담회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당정 간담회'에서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가 코인 상장·상장 폐지 자율규약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초안에는 코인 상장 심사 과정에 대한 정기 심사, 상장 및 상장 폐지에 대한 규약의 공통 심사, 거래소 간 공동협의체 구축 등을 통해 루나·테라USD(UST) 폭락과 같은 사태의 재발을 예방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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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비대위, 현충원 참배 후 첫 회의…전준위 구성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한 당을 추스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이라는 중책을 맡은 비대위는 8월 말 전당대회가 치러지기 전까지 이날부터 두 달여간 활동할 예정이다. 우상호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는 오전 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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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김동연 만난다…서울·경기 현안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서울시와 경기도 간 현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시장 집무실에서 김동연 당선인과 면담한다. 면담은 약 2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오 시장과 김 당선인이 만난 것은 6·1 지방선거 후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김동연 당선인 측의 만남 요청에 오 시장이 화답하면서 자리가 마련됐다"며 "두 지자체 간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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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미국 첫 일정은 한국전 기념비 참배…13일 외교장관 회담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외교장관 회담 등을 위해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이날 오후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박 장관은 1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처음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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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G7 선진국 모두 정부 채무 비율 감축…한국은 2.5%p↑

지난해 주요 7개국(G7) 모두 일반정부 채무 비율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첫해 비상 상황에서 가동한 긴급 지원조치를 회수, 재정 정상화에 착수한 것이다. 한국은 61조원이나 되는 초과 세수를 걷고도 채무 비율이 상승했다. 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G7, 선진 7개국은 한 나라도 빠짐없이 지난해 일반정부 채무 비율을 줄였다. 일반정부 채무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와 비영리 공공기관의 채무 비율을 의미한다. 이탈리아는 일반정부 채무 비율(general government debt of GDP)을 지난해 175.0%로 2020년(185.5%) 대비 10.5%포인트나 줄였다. 국가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도 일반정부 채무 비율을 0.4%포인트 줄이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일반정부 채무 비율은 45.4%에서 47.9%로 2.5%포인트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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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가스요금 또 오른다…10월에는 전기요금과 동반 인상

내달 가스요금이 또 오를 예정이어서 치솟는 물가를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내달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가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0원으로 기존보다 0.67원 인상된다. 정산단가는 지난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됐으며 오는 10월에는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더 오른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연료비에 연동하는 기준원료비도 평균 1.8%(서울시 소매요금 기준·부가세 별도) 인상됐다. 전기요금도 지난 4월에 인상된 데 이어 10월에도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다. 4월에 이어 10월에도 가스와 전기 요금이 동반 인상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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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상승에 무주택 전세 가구 이자비용 1년새 23% 증가

무주택 전세 가구가 부담하는 이자 비용이 1년 새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구 중 소득 하위 20%인 1분위가 지출하는 이자 비용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3일 연합뉴스의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주택 상태로 전세에 거주하는 가구의 이자 비용 지출은 월평균 11만3천6원으로 1년 전(9만1천668원)보다 2만1천337원(2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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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호, 일본에 0-3 대패…U-23 아시안컵 사상 첫 8강 탈락

황선홍호가 숙명의 한일전에서 완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탈락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0-3으로 졌다. 직전 2020년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2연패를 목표로 세웠으나, 8강에서 도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이 4강에 들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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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소나기에 천둥·번개도…"우산 챙기세요"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새벽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과수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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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서 여야 막상막하…마크롱 과반 불확실

프랑스 총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르네상스당을 포함한 여권 '앙상블'이 과반 의석에 미치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AFP 통신은 이날 치러진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들의 예측 결과를 인용해 여권이 최대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이날 지난 4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마크롱 대통령과 5년 임기를 거의 같이할 하원의원 577명을 선출하는 총선 1차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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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임산부 19일부터 ☎1308 상담…16개 상담 기관 마련
"위기에 처한 임산부는 19일부터 1308번으로 전화해서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화가 부담스러운 경우 온라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산부에게 상담전화번호 1308번을 알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원 영아 사망 사건' 등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이 비극적으로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자 정부와 국회는 지난해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관련 법안을 제정했다. 이들 법안은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모든 아동의 정보를 공공기관에 통보하는 제도다. 출생통보제 시행으로 임신이나 출산 사실을 밝히기를 꺼리는 임산부가 병원 밖에서 출산하거나 아동을 유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산모가 신원을 숨기고 출산해도 정부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출산제'가 보완책으로 함께 도입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산모가 가명으로 출산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아이 양육을 쉽게 포기하도록 하고, 친부모 동의 없이는 평생 부모의 정보를 알 수 없도록 해 아이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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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바이러스 죽어으면서 면역세포에 흉터 남겨"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 신의철 센터장 연구팀은 서울시 보라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죽어도 환자의 면역세포에는 흔적이 남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혈액이나 체액 전파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간경화나 간암 등 합병증을 초래한다. 우수한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완치율이 100%에 근접해졌지만, 치료 후에도 환자의 면역 체계가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연구팀이 만성 C형 간염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뒤 항바이러스 치료 후 '조절T세포'(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세포)의 상태를 비교한 결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말초 혈액 속 조절 T세포가 많아지는데 바이러스를 제거한 뒤에도 많은 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NA 염기서열분석으로 살펴본 결과 바이러스가 사라져도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신체 면역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 물질)인 종양괴사인자(TNF) 생산 능력이 사라지지 않았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조절 T세포의 염증성 특성이 완치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뜻이다. 공동 제1 저자인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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