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엑스레이 촬영시 방사선량 확인...피폭선량을 최소화 기대

 

 유방 엑스선(엑스레이)을 촬영할 때 환자가 받는 방사선의 양(환자선량)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환자의 피폭선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은 13일 2021년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김광표 경희대 교수가 유방 엑스선촬영 환자선량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으로 주요 유방 엑스선 촬영법에 따라 검사면적을 선택할 수 있고, 검사조건을 입력해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다. 또 환자 피폭선량 분포의 75% 수준을 설정·권고하는 진단참고 수준도 제공한다.

 질병청은 이 프로그램으로 영상의학적 검사를 할 때 유방촬영 부위별로 최적의 촬영조건을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면서, 의료기관과 의료방사선 관련 단체에 이 프로그램을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국민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기반 마련을 목표로 국민이 이용하는 모든 의료방사선에 대한 피폭선량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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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 심장 비대' 비후성 심근병증 원인 유전자 확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실험용 물고기인 제브라피시(zebrafish) 동물모델을 활용해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병증의 원인 유전자를 밝혀냈다고 12일 밝혔다. 제브라피시는 사람 유전자와 약 70%가 비슷하고, 질병 관련 유전자의 약 82%가 보존돼 있어 각종 질환과 유전자 연구에 유용한 동물모델이다. 연구원은 현재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을 활용해 유전성 심혈관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찾고, 질환이 생기는 과정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가 스트레스 등 자극을 받을 때 발현하는 단백질 'ATF3'가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심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이 사람의 ATF3 유전자를 제브라피시 심장에서 발현하도록 유도한 결과 정상에 비해 심장 크기가 약 2.5∼3배 증가하고, 심근세포가 커지는 심장비대가 나타났다. 심장 근섬유 구조 이상과 섬유화가 증가하는 등 심장 조직의 손상도 관찰됐다. ATF3 유전자의 과도한 증가가 심장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동반한 심장비대와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 부장은 "이번 연구는 제브라피시에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