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연준, 추가 금리인상 예고하면서도 "언젠간 속도 늦춰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는 경제 성장세를 꺾을 정도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언젠가는 금리인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며 시장에 복합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연준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2%)를 훨씬 넘고 있어 제약적인(restrictive) 정책 스탠스로 가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위원회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향후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를 넘어 경제 성장을 둔화하는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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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새 정부 첫 검찰총장에 이원석 지명키로…오늘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후보추천위는 지난 16일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을 총장 후보로 선정했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특수통인 이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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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의장·여야 지도부, DJ 서거 13주기 추도식 참석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18일 추도식에 집결한다. 김 의장,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들은 추도·추모사와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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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행안부·경찰청 업무보고…이상민·윤희근·류삼영 참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8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한다. 증인으로는 경찰국 신설에 반발, 이른바 '총경 회의'를 주도해 징계를 받은 류삼영 총경이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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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구름 낀 철강업계…상반기 국내 조강 생산량 작년보다 3.9%↓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철강 제품 수요가 줄고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하반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던 국내 조강 생산량도 상반기에 다시 감소하면서 철강 산업도 세계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피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우리나라의 조강 생산량은 3천383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520만t)에 비해 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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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부진 속 기업 창고에 쌓인 재고자산 급증…가동률 조정 나서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창고에 쌓인 재고가 작년 말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차질에 대비해 축적해온 재고가 최근 경기침체 우려와 수요부진 영향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생산라인 가동률을 조정하며 재고 관리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8일 각 회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의 재고자산 총액은 52조92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0조7천78억원(26%)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이 5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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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원 적고 집 넓을수록 1인당 물 사용↑…1인 가구 하루 276L

가구원이 적고 집이 넓을수록 1인당 물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물연구원은 18일 가구와 주거 특성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의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연구에는 에너지절약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 13만419가구의 물 사용량과 2018∼2021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검침 데이터가 활용됐다. 분석 결과 지난해 서울시의 가구별 1인당 하루 평균 가정용 물 사용량은 1인 가구가 276L(리터)로 가장 많았고 이어 2인 가구 210L, 3인 가구 174L, 4인 가구 152L, 5인 가구 137L, 6인 가구 127L 순으로 나타났다. 4인 가구의 경우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1인 가구보다 약 45%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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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구름 많고 중부 내륙 소나기…5∼40㎜

목요일인 18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에 5∼40㎜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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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첼시, 토트넘전 손흥민 노린 인종차별 행위 조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토트넘전에서 손흥민(30)을 향한 인종차별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4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후반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이동하다가 일부 홈팬의 인종차별 행위와 맞닥뜨렸다고 전했다. 아직 첼시와 토트넘은 관련 경위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토트넘 팬 커뮤니티·소셜미디어 등에는 관중석에서 상의를 벗은 채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취한 남성이 찍힌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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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내달 7일 아이폰 14 공개…아이패드 등 모델도"

매년 9월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는 애플이 올해에는 9월 7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 14 공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새로운 맥(노트북)과 고급형 및 저가형 아이패드, 3개의 애플워치 모델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그동안 새 아이폰을 공개한 지 약 10일 후에 매장에 출시를 해왔는데, 일부 매장은 내달 16일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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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원숭이두창 발병 일주일에 20%씩 증가…전세계 3만5천건"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 두창 발병 사례가 92개국에서 3만5천건을 넘어섰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 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지난주에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 7천500건이 새로 보고됐으며 이는 전주보다 20% 증가한 것"이라며 "전주의 발병 건수는 그 전주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빠른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지난주 발생한 7천500건은 대부분 유럽 및 미주에서 보고된 사례이며 남성과 성접촉을 한 남성이 감염된 경우가 대다수라고 WHO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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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병원 중환자 비율 50% 이상…일반병상 최대 15% 감축
정부가 '빅5'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대수술'에 나섰다. 큰 틀에서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에 집중하고, 동네 병원은 경증환자에 집중하도록 한다. '빅5 쏠림'을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이고, 중환자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린다. 대신 중증수술 수가를 대폭 올리고, 당직 수가를 신설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에 성과를 올리수록 보상을 더 많이 받도록 한다. 의료사고에 따른 환자와의 갈등을 줄이고자 병원 내 의료사고 예방 책임을 병원장이 맡는다. '환자 대변인'이 신설돼 의료사고 피해자를 돕는다. ◇ '동네의원과의 경쟁' 탈피…상급종합병원 구조 바꾼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를 열고 오는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처치 난도가 높고 생명이 위중한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노연홍 의개특위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적어도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비율을 50% 이상으로, 가능하면 많이 늘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장과 많은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수치가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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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리필(소분) 판매 더 쉬워진다…식약처 "규정 개선 추진"
화장품 소분(리필) 판매를 더 쉽게 하기 위한 규정 개선이 추진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2일 부산 소재 화장품 중소기업인 상떼화장품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간담회인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를 열어 이런 제도 개선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떼화장품은 중기 옴부즈만에 화장품 소분 판매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현행법상 화장품 소분 행위는 원칙적으로 '제조'에 해당하고 화장품을 소분 판매하는 매장도 '조제관리사'가 상주하게 돼 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플라스틱 등 포장재의 과잉 생산과 이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활용과 소분 판매를 권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단순하게 소분 판매하는 행위까지 제조로 규정하다 보니 화장품 소분 매장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호소다. 이에 중기 옴부즈만은 간담회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했고 식약처는 최근 리필만을 전문으로 하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적절히 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샴푸, 린스, 보디 클렌저, 액체비누 등 4가지 화장품을 소분할 수 있도록 한 규제샌드박스(실증특례)가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결과를 검토해 관련 규정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간담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