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카톡' 없던 하루…초유 서비스장애에 '초연결사회' 흔들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네트워크 일상이 일순 정체됐다.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035720] 계열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킨 지 만 하루가 지나도록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16일 오후 5시 현재 서비스 장애가 일어난 지 24시간이 지났지만 카카오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카카오 T 등이 아직도 일부 기능에서 오류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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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먹통' 안보리스크 짚은 대통령실…尹 "원인파악 철저히"

윤석열 대통령은 주말에 발생한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장애와 관련,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카카오, 네이버 등의 디지털 부가 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이원화)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과 사고 발생 시 보고·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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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방위 등 10개 상임위 국감…'카카오 먹통 사태' 다뤄질 듯

국회는 1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과방위는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자막 관련 사안 등을 고리로 공영 방송 역할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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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핵·미사일위협 상정"…軍, 오늘부터 연례 호국훈련

군 당국이 17일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등을 상정한 '호국훈련'에 돌입했다. 최근 9·19 군사합의 위반 등 무차별적인 도발을 감행한 북한이 이번 훈련을 빌미로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큰 만큼 군 당국은 대북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육·해·공군과 해병대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전후방에서 다양한 야외기동훈련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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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7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시작되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18일까지 열리는 예대제에서 참배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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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자체 통산 두 번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음반 '맥시던트'(MAXIDEN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차트 집계 기간 미국에서 11만7천장 상당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올해 3월 전작 '오디너리'(ODDINARY)에 이어 두 번째로 '빌보드 200' 1위를 밟게 됐다. 역대 K팝 가수 가운데 이 차트에서 2회 이상 1위를 기록한 사례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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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경기침체 우려 상승…경제전문가 63% "1년내 침체 온다"

미국 경제 전문가 10명 중 6명 이상이 앞으로 1년 이내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66명의 경제 전문가들을 조사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63%가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미국은 물론 전 세계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지속해서 크게 올리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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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총재 "한국, 자본유출 징조 없어…재정정책, 빚 줄여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는 아직 자본 유출 징조가 없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동행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자본이 빠져나갈 곳은 (이미) 빠져나갔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자본 유출이라기보다는 최근 몇 달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금을 가지고 나가는 것보다 내국인 해외투자가 매우 많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기에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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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고용 호조라지만…증가한 취업자 40%는 60대 이상

양질의 일자리로 평가되는 제조업 고용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취업자 증가는 20·30대 청년층보다 60대 이상에서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합뉴스의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조업 취업자는 452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명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제조업 취업자가 9만6천명 늘어 전체 제조업 취업자 증가분의 39.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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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주 평균 1.7회 취식…점심으로 가장 많이 먹어

한국인은 일주일에 평균 1.7회 라면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20대와 50대가 가장 많이 먹고 여성은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섭취했다.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시점은 점심시간이다. 국내 라면 소매시장 규모는 2조원 정도로 농심이 절반을 차지하고 브랜드는 신라면이 시장 점유율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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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들, '침묵' 대전협에 불만 고조…"향후 계획 밝혀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는 전공의 대표에 대해 전공의 사회 내부에서 '비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전공의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의사소통 구조가 윤석열 정부와 다르지 않다며 간담회 개최 등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개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원광대병원 사직 전공의인 김찬규 씨를 포함한 전공의 30여명은 지난 19일 대전협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성명을 공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그간 전공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날치기 의정 합의'가 없도록 노력해오셨을 비대위원장님의 노력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지금 대전협의 의사소통 구조는 누군가가 보기에는, 우리가 비난했던 윤석열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내부 소통에서 평(平) 전공의들의 의견 전달 창구는 분절적이었다"며 "협상을 위한 거버넌스가 존재하는지 여부조차 알지 못했고, 어떤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지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처럼 끝내 자기 만족적인 메타포(은유)와 제한된 소통만을 고수하며 희생을 늘려간다면 다음이 있을 수 있을까"라며 "와해는 패배보다 더 해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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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생존율, 마음에 달려…긍정적 태도 따라 4.63배 차이"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은 환자가 삶에 대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있는지와 우울증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4.63배 차이가 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교육인재개발실 윤제연 교수 연구팀은 생존 기간이 1년 이내로 예측된 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 대처(Proactive Positivity)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긍정적 대처란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를 칭한다.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의미로 재해석해 수용하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실천할 때 높다고 평가된다. 연구팀은 긍정적 대처 능력의 높고 낮음과 우울증 유무에 따라 환자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의 1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4.63배 높았다. 반면 긍정적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차이가 없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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