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대통령, 오늘 국회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野 보이콧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시정연설 '수용 거부'를 선언한 상황에서도 예정대로 연단에 서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긴축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민생회복에 방점을 찍은 예산안 처리에 대해 국회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168100001

■ 꺾이지 않는 기대인플레…10월 4.3%로 석 달 만에 상승 전환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공공요금 인상, 유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인해 고물가 흐름이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아파트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3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냈고, 6개월 후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한 달 만에 다시 늘어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135100002

■ SPC 계열사 5곳 빵류 제조업 시장 점유율 83%…사실상 독점

SPC그룹 계열사 5곳의 빵류 제조업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독점적인 시장 구조다. 계열사가 70곳 가까이 되지만 상장사는 SPC삼립 한곳에 불과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빵류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수치가 있는 82곳의 전체 매출(별도 기준) 4조5천172조9천300만원 중 SPC그룹 계열사 5곳의 매출이 3조7천658억1천200만원으로 83.4%를 차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167600003

■ 영국 총리에 첫 인도계 수낵…"경제위기, 안정과 통합 필요"

42세 인도계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영국의 57대 총리로 선출됐다. 그는 당선 후 연설에서 경제위기를 경고하고 통합과 안정을 강조했다. 영국 보수당 대표 겸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마감일인 24일(현지시간) 마지막 남은 경쟁자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리시 수낵 전 장관은 단독 후보로서 총리 선출을 확정 지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171053085

■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설립때부터 사교육업체 대표와 공동출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교육격차 해소를 표방하는 사단법인을 설립할 당시 사교육업체 대표가 출연금의 절반 이상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자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퇴임 이후 에듀테크 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이면서 28일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사교육업체와의 이해충돌 가능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 설립 허가 신청서를 보면 이주호 후보자와 에듀테크 업체 대표 A씨 등 2명이 법인 초기 운영재산을 출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5000700530

■ 국회 연금특위 오늘 첫 회의…연금개혁 논의 첫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연금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7월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하면서 특위 구성에 합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특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공식 선임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164000001

■ 외교 1차관, 한미일 협의차 오늘 방일…한일 차관 양자회담도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과 한일·한미 차관 회담을 위해 25일 일본을 방문한다. 조 차관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26일 개최되는 제11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176200504

■ 계속되는 금리 인상…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 6억원 무너져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상 충격에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6억원 이하로 떨어졌다. 25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시계열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5억9천966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2월(5억9천739만원) 이후 1년8개월 만에 처음 6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중위가격(중앙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앙에 위치한 가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5002400003

■ 땅값 상승폭 5년 반 만에 최저…거래량은 26% 감소

부동산시장이 침체로 접어들면서 토지 거래도 얼어붙고 있다. 올해 3분기 땅값 상승 폭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고, 거래량은 전 분기보다 26%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전국 지가가 0.7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167900003

■ 연 336만원 초과 이자·배당소득에도 건강보험료 부과 추진

이자와 배당소득을 합쳐 연간 336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금은 연간 1천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에만 건보료를 매긴다. 25일 국회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 당국은 재정 안정을 도모하고자 소득 중심으로 보험료 수입 기반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2천만원 이하의 분리과세 금융소득(이자·배당소득 합계)에 대한 보험료 부과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 되는 연 1천만원 초과∼2천만원 이하 금융소득에만 건보료를 부과하지만, 앞으로는 부과기준 금액을 낮춰 연 336만원 초과∼1천만원 이하 금융소득에 대해서도 건보료를 매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071300501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의료사태에 간호대생 취업률 급감…정부 "내년 정원 조정 검토"
의료 사태 이후 간호대생 취업률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급감하면서 간호사 '취업 절벽'이 발생하자 정부가 내년도 간호대 정원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사 취업난에 대한 대책을 묻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차관은 "간호사 취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비상진료체계 하에서 상급종합병원 등의 진료량이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은 일시적인 요소이며,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와 간호사의 단계적 증원을 통해 현장의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이미 발표했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가 44개 상급종합병원을 상대로 파악한 간호사 채용 현황에 따르면 2023년 44곳에서 8천906명(중복합격 포함)을 채용했지만 작년엔 21곳에서 2천902명을 채용했다. 2023년 채용자 중 발령 인원은 33.6%인 2천992명에 불과했다. 박 차관은 내년도 간호대 정원과 관련,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며 "좋은 결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취업률이 좋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제약바이오업계, 국가바이오委 출범 환영…"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약·바이오업계는 바이오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지난 23일 대통령 직속 기구로 출범한 데 대해 대체로 환영 의사를 피력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른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국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컨트롤타워 혼선이나 케미컬 신약 지원 정체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국무총리 직속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와 역할 분담이 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각 국가 간 치열한 바이오 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고 미래 먹거리로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 직속으로 바이오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하는 기구가 출범함으로 인해 국가 총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부회장은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바이오 관련 제반 부문에서 주요 과제들에 대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세우고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산업 현장에서 많이 나온 규제 혁신 등을 다를 것 같다"며 "역량이 모아져서 좋은 성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도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을 반기면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