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국회, 오늘 국정원 국감…'서해 피격' '탈북어민 북송' 쟁점

국회 정보위원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국정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국감에서 여야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문재인 정부 당시 일어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월북 판단 근거, '탈북어민 북송'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한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훈·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두 사건으로 각각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여야의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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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농수산물시장 큰불 3시간반 만에 진화…"점포 40% 피해"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5일 밤 큰불이 발생해 3시간 반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전체 입주 점포 중 40%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7분께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 동편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1시 58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펌프차 28대, 탱크차 26대, 화학 차량 2대 등 소방 장비 89대와 소방관 248명 등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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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매입 속도전…'자금난' 증권사에 3조원 추가지원 개시

금융당국이 자금 시장 경색 우려를 조기에 잠재우기 위해 26일부터 자금난에 처한 증권사에 3조원의 추가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향후 정책금융기관의 회사채·기업어음(CP)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증권사의 비우량 CP까지 매입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어서 이들 증권사가 보증을 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까지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관계 기관들과 한국증권금융을 통한 증권사 유동성 지원 방안을 논의해 기준과 시행 방식을 정했으며, 26일부터 3조원의 추가 유동성 지원을 본격적으로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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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전기차시장 선도"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공장 기공식

현대차그룹이 그간 관심을 모은 미국 내 전기차(EV) 전용 공장 설립을 현지에서 공식화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출했다. 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州)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라파엘 워녹·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등 한미 양국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 장재훈 현대차[005380] 사장,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최고 경영진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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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부 "어떤 무력 충돌도 발생 않도록 억제력 확실히 할 것"

미국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일각의 전술핵 배치 요구에 대해 확장억제를 강조하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우회적으로 거듭 피력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협 대응과 관련해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가 전술핵 배치보다 더 효율적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일본을 포함해 역내 동맹·파트너 국가 및 한국과 오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형태의 무력 충돌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억제력(deterrence)을 확실히 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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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마약과의 전쟁' 논의…尹 "특단 대책" 주문 이틀만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국내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유통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6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마약과의 전쟁이 절실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한 지 이틀만이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당정협의회에는 법무부와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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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 식재료 원가 또 최고치…자장면 가격 1년새 14%↑

올해 3분기 외식업 경기가 추석 명절 등의 영향으로 개선돼 4분기 연속 회복세가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식업계의 식재료 원가 수준이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외식업체 부담이 커졌다. 식재료 가격 상승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소비자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실제로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은 1년 전 대비 14% 가까이 올랐고 칼국수와 김밥 등도 10%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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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상승·경기둔화 우려로 기업 체감경기 1년 8개월만에 최악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1년 8개월 만의 최악 수준으로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76으로, 9월(78)보다 2포인트(p) 내렸다. 지난 2021년 2월(76)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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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재건 '21세기 마셜플랜' 논의 시작되나…500조원 추산

러시아 침공으로 사실상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이른바 '21세기 마셜플랜'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와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독일이 공동 주최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서 "허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국제사회가 신속히 행동에 나서자고 독려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특히 세계은행(WB)이 우크라이나의 피해 규모를 3천500억 유로(약 496조 원)로 추산한 점을 언급하면서 "이는 특정한 국가나 (국가)연합이 홀로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액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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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춥다가 낮에 평년 기온 회복…제주도는 오전 빗방울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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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태에 간호대생 취업률 급감…정부 "내년 정원 조정 검토"
의료 사태 이후 간호대생 취업률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급감하면서 간호사 '취업 절벽'이 발생하자 정부가 내년도 간호대 정원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사 취업난에 대한 대책을 묻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차관은 "간호사 취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비상진료체계 하에서 상급종합병원 등의 진료량이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은 일시적인 요소이며,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와 간호사의 단계적 증원을 통해 현장의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이미 발표했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가 44개 상급종합병원을 상대로 파악한 간호사 채용 현황에 따르면 2023년 44곳에서 8천906명(중복합격 포함)을 채용했지만 작년엔 21곳에서 2천902명을 채용했다. 2023년 채용자 중 발령 인원은 33.6%인 2천992명에 불과했다. 박 차관은 내년도 간호대 정원과 관련,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며 "좋은 결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취업률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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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국가바이오委 출범 환영…"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약·바이오업계는 바이오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지난 23일 대통령 직속 기구로 출범한 데 대해 대체로 환영 의사를 피력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른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국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컨트롤타워 혼선이나 케미컬 신약 지원 정체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국무총리 직속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와 역할 분담이 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각 국가 간 치열한 바이오 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고 미래 먹거리로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 직속으로 바이오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하는 기구가 출범함으로 인해 국가 총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부회장은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바이오 관련 제반 부문에서 주요 과제들에 대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세우고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산업 현장에서 많이 나온 규제 혁신 등을 다를 것 같다"며 "역량이 모아져서 좋은 성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도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을 반기면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