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월드컵] 메시 PK 선제골에도…아르헨, 사우디에 1-2 '충격 역전패'

월드컵 무대에서 리오넬 메시와의 '마지막 춤'을 시작한 아르헨티나가 첫판에서 '중동의 복병' 사우디아라비아에 덜미를 잡히는 충격 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연속 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월드컵에 앞서 4차례 출전했으나 준우승(2014 브라질 대회)이 최고 성적인 슈퍼스타 메시는 마지막으로 여기고 "꿈을 이루겠다"며 나선 대회의 첫 경기를 무거운 발걸음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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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제한 확대…계도기간에도 혼란 우려

내일부터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돈 받고 파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식당에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 다만 1년간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는 계도기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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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첫 '수출전략회의' 주재…민관 합동 전략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첫 '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주요 경제 부처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생중계로 공개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차원이기도 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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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부진·주택경기 둔화에 기업 체감경기 약 2년만에 최악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주택경기 둔화 등으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체감 경기가 1년 11개월 만에 최악 수준으로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75로, 10월(76)보다 1포인트(p) 내렸다. 지난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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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오늘 의원총회…'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수용여부 논의

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를 민주당에 제안했는데, 이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우선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한 뒤 두 번째 단계로 국정조사 준비 기간에 예산안을 처리하고 이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자고 역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민주당의 이같은 제안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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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LG그룹 시작으로 4대 그룹 연말 인사…'안정속 혁신' 기조

LG그룹을 시작으로 4대 그룹이 연말 인사 시즌에 들어간다. 글로벌 복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는데 방점이 찍히며 '안정 속 혁신'을 추구하는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LG화학[051910]과 LG디스플레이[034220], 24일 ㈜LG와 LG전자[0665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주요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인사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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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디스카운트 없앤다…'깜깜이 배당 제도' 개편 추진

금융당국이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온 불투명한 배당 제도에 대한 개편을 추진한다. 미국 등 선진국처럼 배당금 규모를 먼저 시장에 알린 뒤 해당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를 확정함으로써 배당 투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내 발표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코리아 디스카운트 릴레이 세미나에서 배당 제도와 외국인 투자 등록제 개편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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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안보리 北ICBM 논의 결론 없는 종료에 "전세계에 우려 제기"

미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데 대해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중국이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논의에 비토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우리는 북한의 안보 불안정 행위와 영향에 대해 매우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이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분명히 할 것이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웨이펑서 중국 국방부장과 회담에서 이 같은 우려를 제기했다"면서 "우리는 이를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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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금명간 러 원유 상한액 합의 전망…"배럴당 60달러 선 유력"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이 이르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 액수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EU 소속 27개국 대사들이 오는 23일 만나 러시아 원유 상한액과 관련한 이견을 조율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G7은 직접 논의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EU가 결정한 러시아 원유 상한액에 맞춰 수입하는 방식으로 동참한다. 호주도 EU의 결정을 따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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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오전에 빗방울…경북 동해안 최대 80㎜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서울, 인천, 경기 남서부와 충남권, 경기 북·동부와 전남권, 제주도는 아침까지, 강원 영서, 충북, 경북권 내륙, 경남권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또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권 내륙은 낮에,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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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명 중 1명' 선천성 척추이분증 원인 국내 연구팀 밝혀
국내 연구팀이 신생아 3천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척추이분증'의 원인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특정 유전자가 아닌 여러 유전자가 관여해 기능적 이상을 일으키는 게 원인임을 확인한 것으로, 원인이 복잡한 선천성 질환의 새 예방법을 확인하고 관련 기법은 복합질환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상우 연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척추이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고 최근 밝혔다. 척추이분증은 임신 중 태아의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생기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 태어날 때부터 신경조직이 밖으로 나오는 척수 수막류가 나타나 긴급 수술이 필요하고, 보행장애, 감각 이상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해 평생 돌봄을 받아야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환경 측면으로는 산모가 엽산으로 불리는 비타민B9 섭취를 제대로 못 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엽산을 공급해도 여전히 많은 아이가 척추이분증을 갖고 태어나 유전적 원인도 있을 것으로 추정돼 왔다. 하지만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병에 영향을 주는 보통의 유전 질환과 달리 핵심 유전자가 동물에게서는 발견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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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만 쐬어도 99.8% 소독…국내 연구팀, 친환경 마스크 개발
국내 연구진이 반도체에 쓰이는 탄소나노튜브로 햇빛만 쐬어도 99.8%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친환경 마스크를 개발했다. 부산대학교는 나노에너지공학과 이형우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고려대와 협력해 연속적으로 회전하는 롤 표면에 소재를 코팅하는 롤투롤(Roll-to-Roll) 공정으로 제작된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친환경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지만, 기존 일회용 마스크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같은 환경문제와 1회 사용 후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성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신형 마스크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나노튜브와 폴리프로필렌 섬유를 결합할 수 있고 1만 회 이상의 굽힘 시험 후에도 특성이 변하지 않는 높은 내구성을 갖춰 기존 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수직 배열 탄소나노튜브 정렬 구조로 마스크 내부의 습기 관리가 가능하고 태양광 또는 전기적 가열로 바이러스를 99.8%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형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마스크를 개발했으며, 향후 실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최근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