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치료로 수면장애 완화 확인"

한국한의학연구원, 불면치료 등 전자약 개발 기초 근거로 활용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침 치료가 수면장애를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의과학연구부 류연희 박사 연구팀은 고함량 카페인을 투여해 수면장애·심장박동 증가 등 과각성 상태를 유도한 동물을 대상으로 신문혈 전침 자극 실험을 진행했다.

 신문혈은 뇌의 기능, 운동 감각, 정서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실험에서 수면에 영향을 주는 뇌 내 시스템의 소포체 스트레스가 침 치료로 완화하고, 침 치료군의 각성 시간이 카페인 투여군보다 50%가량 줄어든 사실을 확인했다.

 소포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백질을 조립·이동시키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염증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류연희 박사는 "침 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지속해서 수면을 관리할 수 있는 비약물 치료 기법"이라며 "다양한 원인에 따른 불면을 지속해 관리할 수 있는 치료 기기, 전자약 개발의 기초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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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수집 정보로 우울·불안 고위험군 찾는다"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위치 정보 등을 토대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찾아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 데이터만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피노타이핑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행동과 상태 변화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국내 성인 455명을 대상으로 28일간 스마트폰 가속도계와 GPS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일 기분 상태 등에 대한 간단한 응답을 함께 받았다. 이후 우울 및 불안 평가도구를 통해 고위험군 여부를 판정하고, 이들의 스마트폰에서 수집된 정보와 자기보고 응답을 토대로 고위험군 판별 모델을 구축했다. 분석 결과 우울 및 불안 고위험군은 저위험군과 비교해 행동 패턴에 차이를 보였다. 고위험군은 주중 이동 반경이 25㎞ 미만으로, 80㎞ 이상 이동반경을 보인 저위험군보다 현저히 좁았다. 집에 머무는 시간도 더 길었다. 또 수면 중 움직임이 많고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한 경향이 나타났다.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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