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부터 서울 지하철 파업…운행 차질 예상

30일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이날 주간 근무가 시작되는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나선다.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전날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 유보와 인력 충원 방안을 두고 8시간 동안 실무협상을 이어갔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오후 10시께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30001200004

■ 전국에 강추위 계속…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 -1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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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4도, 인천 -5.6도, 수원 -5.5도, 춘천 -4.5도, 강릉 0.9도, 청주 -2.1도, 대전 -2.3도, 전주 -0.6도, 광주 1.8도, 제주 7.5도, 대구 1.1도, 부산 5.3도, 울산 3.2도, 창원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30007500034

■ 화물연대 파업에 품절주유소 전국 21곳…휘발유 재고 8일분

산업통상자원부는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유류제품 수송이 지연돼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 총 21개소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휘발유 품절 주유소가 19개소, 경유 품절이 2개소로, 모두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 주유소(서울 17개소, 경기 3개소, 인천 1개소)였다. 정부는 이들 주유소에 12시간 내로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9167700003

■ [월드컵] 미국, '앙숙' 이란 1-0 꺾고 8년 만에 16강 진출…풀리식 결승골

미국이 '정치적 앙숙' 이란과 24년 만의 월드컵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웨일스와 '영국 내전'에서 승리하고 조 1위를 유지하며 16강에 올랐다. 미국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전반 38분 터진 크리스천 풀리식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30010800007

■ 美 "中, 2035년 핵탄두 1천500개…유사시 北WMD 확보 나설 수도"

중국이 핵전력을 빠르게 강화하면서 2035년에는 현재의 3배가 넘는 수량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미국 국방부가 전망했다. 미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매년 의회에 보고하기 위해 발간하는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중국군이 핵전력의 현대화, 다변화와 확장을 가속하고 있으며 그런 노력이 과거 수준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중국이 핵무기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보유 핵탄두가 400개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30006900071

■ 尹·바이든, 내년3월 '민주정상회의' 공동주최…"가치외교 확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내년 3월 29∼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일정을 발표했다. 공동 주최국에는 한국, 미국 외에 각 대륙을 대표해 네덜란드(유럽), 잠비아(아프리카), 코스타리카(중남미)도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9162851001

■ 올해 주택매매량 작년대비 반토막…미분양 계속 증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주택 거래가 얼어붙은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44만9천9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만4천238건)과 비교해 49.7% 감소해 거의 반 토막으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7만9천1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줄었고, 지방(27만808건)도 41.5% 감소했다. 서울은 5만611건으로 55.1%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만2천84건으로 56.1%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18만7천883건)은 36.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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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1심 재판 오늘 결심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의 1심 변론이 30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곽 전 의원과 남욱 씨,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마지막 공판을 연다. 검찰은 이들 3명의 혐의에 합당한 형량을 재판부에 요청하고, 피고인들은 마지막 의견 진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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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무죄 엇갈린 '한동훈 독직폭행'…정진웅 오늘 대법 선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차장검사)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30일 나온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정 위원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정 위원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였던 2020년 7월 29일 법무연수원에서 당시 검사장이었던 한 장관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하려다 그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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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김정숙 여사 옷값 정보 우리한테 없다…공개 불가"

대통령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에 대한 정보를 아예 갖고 있지 않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서울고법 행정7부에 제출한 항소이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건의 항소심 첫 재판은 다음 달 15일 열린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지난 2019년 3월 문 전 대통령 부부의 의상, 구두, 액세서리 비용 등을 공개해달라며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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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는 유전자가 다르다…잠수 적응 돕는 변이 확인"
임신 중에도 호흡 장비 없이 차가운 바닷속에 잠수하는 제주 해녀들은 저체온증 내성을 높여주는 변이 등 잠수에 도움이 되는 유전적 변이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 멀리사 일라르도 교수팀은 4일 과학 저널 셀 리포트(Cell Reports)에서 제주의 해녀와 해녀가 아닌 여성, 한반도 본토 여성에 대한 비교 실험 연구에서 제주 여성만 가진 잠수 적응 변이 2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라르도 교수는 "해녀들의 놀라운 잠수 능력은 유전자에 기록되어 있다"며 "해녀들이 임신 중에도 진짜 힘든 일인 잠수를 하는 것은 전체 제주 주민들에게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제주 해녀들은 공동체를 위해 일 년 내내 잠수하며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이들은 열 살 무렵부터 잠수 훈련을 시작해 평생 잠수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놀라운 잠수 능력에 영감을 받아 이들에게 잠수 부담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되는 생리적 특성이 있는지, 있다면 이런 특성이 유전적 적응 덕분인지 아니면 훈련 때문인지 밝히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제주 해녀 30명과 해녀가 아닌 여성 30명, 한반도 출신 31명의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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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에 200번 물려준 남자…몸 바쳐 '만능 해독제' 길 열었다
미국에서 뱀에 200번 물린 남성의 피를 이용해 만능 해독제를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전직 트럭 정비사였던 팀 프리드(57) 씨는 뱀독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18년간 코브라, 블랙맘바, 타이판 등 치명적인 독사에게 200차례 이상 일부러 물렸다. 또 700회 이상 뱀독을 추출해 몸에 스스로 주입하기도 했다. 초기에는 코브라 두마리에게 잇따라 물려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런 '실험'을 계속했으며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유튜브에도 기록했다.프리드 씨의 사연을 알게 된 미국 생명공학회사 센티백스의 최고경영자(CEO) 제이컵 글랜빌 박사는 곧바로 그에게 연락을 취했다. 글랜빌 박사는 특히 여러 종류의 뱀독에 효과가 있는 '광범위 중화항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뱀의 독은 종마다 달라 해독제도 모두 달라져야 하지만, 모든 뱀독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부분을 표적으로 삼는다면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는 해독제를 개발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글랜빌의 연구팀은 프리드 씨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했고, 동물 실험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독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