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빔웍스 유방암 진단시스템, 혁신의료기기 지정

 대구 의료기기 기업 빔웍스가 개발한 유방암 실시간 진단 시스템 '캐디-B'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캐디-B는 동적 초음파 영상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의료장비다.

 50만 건 이상의 유방암 환자 초음파 디지털 의료영상과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실시간 판독 정보를 제공한다.

 빔웍스는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의사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협업해 지난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 바이오·나노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보다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기다.

 인허가 시 다른 의료기기보다 먼저 심사받는 등 특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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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만 쐬어도 99.8% 소독…국내 연구팀, 친환경 마스크 개발
국내 연구진이 반도체에 쓰이는 탄소나노튜브로 햇빛만 쐬어도 99.8%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친환경 마스크를 개발했다. 부산대학교는 나노에너지공학과 이형우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고려대와 협력해 연속적으로 회전하는 롤 표면에 소재를 코팅하는 롤투롤(Roll-to-Roll) 공정으로 제작된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친환경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지만, 기존 일회용 마스크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같은 환경문제와 1회 사용 후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성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신형 마스크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나노튜브와 폴리프로필렌 섬유를 결합할 수 있고 1만 회 이상의 굽힘 시험 후에도 특성이 변하지 않는 높은 내구성을 갖춰 기존 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수직 배열 탄소나노튜브 정렬 구조로 마스크 내부의 습기 관리가 가능하고 태양광 또는 전기적 가열로 바이러스를 99.8%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형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마스크를 개발했으며, 향후 실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최근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