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 신년 특사…MB·김경수 등 정치인 대거 사면 전망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특별사면이 27일 단행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신년 특사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사면은 28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윤 대통령은 23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마련한 원안을 최대한 존중해 사면·복권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6118400004

■ [신년인터뷰] 오세훈 서울시장 "집값, 文정부 초기로 돌아가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하락세인 부동산 가격과 관련 "문재인 정부 초기로 돌아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적정한 집값 조정 수준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경착륙보다는 3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원래의 가격대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주민 반발로 늦어지거나 무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6081800004

■ 특수본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종합)

박희영(61) 서울 용산구청장이 26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전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다. 핼러윈축제 안전조치 부서 책임자인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구속영장도 함께 발부됐다.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6145352004

■ 도시에서도 양도세 특례 길 열린다…인구감소지역은 주택수 제외

앞으로 농어촌이 아닌 도심 지역에서도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도시 주택에 대해서도 주택 수 제외 특례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도시 지역에서 농어촌주택 양도세 과세특례 적용 대상 지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최근 의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6141000002

■ 내년 건보 직장가입자 월 최고 보험료로 400만원 낸다

내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월 최고 보험료가 약 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보다 26만원 정도가 오르는 셈이다. 평범한 직장인 월급에 해당할만한 금액을 건보료로 내야 하는 이들은 월급만으로 1억원 이상을 벌거나 월급 이외에 이자나 배당, 임대소득 등 부수입으로 월 5천만원 이상을 올리는 극소수 초고소득 직장인이다. 27일 보건복지부가 최근 행정예고한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될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올해 월 730만7천100원에서 782만2천560원으로 51만5천460원이 인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6067400501

■ 자율주행버스, 국내 최초 간선도로 운행…핸들 놓고 달린다

자율주행버스가 국내에서 최초로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22.4㎞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 상암, 제주 등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승용차가 주행한 적은 있지만, 버스 형태의 자율주행차가 간선 도로를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6121100003

■ 기대 인플레 꺾였나…12월 3.8%로 전월보다 0.4%p 내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대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1월(4.2%)보다 0.4%포인트(p) 낮은 3.8%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4%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이달 들어 3%대로 떨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6116300002

■ 북, 당 전원회의 개최…김정은 "더욱 격앙된 투쟁방략 세워야"

북한은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국정 운영 방향을 결정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2022년 12월 2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7005700504

■ 中, 내달 8일부터 입국 후 시설격리·PCR 검사 폐지(종합2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시행해온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내달 8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내달 8일자로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출입국 관련 방역 최적화 조치로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중국 정부 규정상 해외발 입국자는 5일 시설격리에 3일 자가격리 등 8일간 격리를 하게 돼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7000553083

■ 체육기자가 뽑은 2022년 최고 뉴스는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체육기자가 뽑은 2022년 최고의 국내 스포츠 뉴스는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해 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낭보였다.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전국 50개 전재 계약 회원사를 대상으로 12∼19일 진행한 연례 '스포츠 10대 뉴스' 선정 조사에서 36개 회원사가 '한국축구, 2022 카타르 월드컵서 12년 만의 16강 진출' 항목에 1위 표를 던졌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래 12년 만이자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합쳐 역대 세 번째로 달성한 축구대표팀의 16강 출전은 이번 조사에서 총점 472점을 얻어 올해 우리 국민을 가장 기쁘게 한 뉴스로 선정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6057400007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복지장관 "연내 공공의대 설립 근거 마련…설립까지 이르면 3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핵심으로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을 내세우고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안에 공공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공공의료사관학교는 전국 단위의 공공의료기관이나 공공 분야에서 필요한 의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공의대 개념"이라며 "법을 새롭게 제정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구체적인 설립 시기를 언급하기는 어려우나, 올해 안에 법안 근거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에 공공의대 설계가 반영돼 있다"면서 "대학을 설립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몇 년이 될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3∼5년 정도이고, 정책 실행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의대 졸업 후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케 하는 지역의사제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계가 지적하는 지역의사제의 위헌 소지나 실효성 논란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대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셀트리온, 4천600억원 규모 릴리 공장 인수…"관세 리스크 제거"
셀트리온은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약 4천600억원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7월 말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지 약 2달 만이다.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 대금을 포함한 초기 운영비 등 비용으로 총 7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 공장 내 유휴 부지에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소 7천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공장 인수와 증설에만 최소 1조4천원의 투자가 진행된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인수 주체는 셀트리온 미국법인으로 현지 업무 효율화와 지리적 요소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 계약에 따른 공장 인수 절차는 연말까지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양사가 협력할 방침이다. 인수 예정인 공장은 약 4만5천 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이 갖춰진 대규모 캠퍼스다. 캐파 증설을 위한 약 1만 1천 평 규모의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확장을 통해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