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미국·일본 등과 중국 코로나19 대응 공조 강화

 

 질병관리청은 5일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중국 코로나19 상황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과 와키타 다카시 소장은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통해 중국발 입국자의 확진율, 변이 상황 등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질병청은 전날에는 미국 보건부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중국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한미 보건당국 양자 실무협의를 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발 항공기 이용 입국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유전체 분석을 실시 중이다.

 미국 측은 한국에서 실시하는 중국발 해외유입 확진자 검체 전수 전장 유전체 분석과 관련해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지 청장은 "앞으로도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와 중국발 입국자 관련 상황 등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국외 질병관리기관의 전문가들과 상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유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비·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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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 심장 비대' 비후성 심근병증 원인 유전자 확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실험용 물고기인 제브라피시(zebrafish) 동물모델을 활용해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병증의 원인 유전자를 밝혀냈다고 12일 밝혔다. 제브라피시는 사람 유전자와 약 70%가 비슷하고, 질병 관련 유전자의 약 82%가 보존돼 있어 각종 질환과 유전자 연구에 유용한 동물모델이다. 연구원은 현재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을 활용해 유전성 심혈관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찾고, 질환이 생기는 과정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가 스트레스 등 자극을 받을 때 발현하는 단백질 'ATF3'가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심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이 사람의 ATF3 유전자를 제브라피시 심장에서 발현하도록 유도한 결과 정상에 비해 심장 크기가 약 2.5∼3배 증가하고, 심근세포가 커지는 심장비대가 나타났다. 심장 근섬유 구조 이상과 섬유화가 증가하는 등 심장 조직의 손상도 관찰됐다. ATF3 유전자의 과도한 증가가 심장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동반한 심장비대와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 부장은 "이번 연구는 제브라피시에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