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6일 조간)

▲ 경향신문 = 대학원생 연구자 '노동자성' 인정, 늦었지만 당연하다

정당민주주의 훼손하는 윤 대통령·윤핵관의 '뺄셈 정치'

미국의 일본 '군사대국화' 지지, 정교한 대응전략 세워야

▲ 국민일보 = 검찰,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 언제까지 손놓고 있을 건가

쌍방울 의혹 김성태 내일 송환, 한 점 의혹 없이 규명돼야

격화되는 국힘 '친윤·반윤' 내분 볼썽사납다

▲ 서울신문 = '이자장사' 은행, 영끌족 고통 안 보이나

이태원 참사 檢수사 지켜보며 제도개선 나설 때

UAE 300억불 韓 투자, 제2 중동붐 기대된다

▲ 세계일보 = 대학원·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꼼수' 인상, 정부 책임도 크다

기준금리 첫 7연속 인상, 이제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점입가경 '나경원 사태'…국민 정치혐오 심화시킬 것

▲ 아시아투데이 = 법치 마비시키는 '재판거래', 철저히 수사해야

尹대통령의 때맞춘 경제외교, 큰 성과 내길

▲ 조선일보 = '진박' 운운하다 망한 당에서 재발된 꼴불견 내분

대만 TSMC는 초호황인데 침체 시작된 한국 반도체

작년에 인구 20만 줄었다, 이보다 큰 위기 있나

▲ 중앙일보 = 1·2인 세대가 65% 돌파, 주거·복지·노동 정책 큰 틀 바꿔야

저신용자들 힘들게 하는 최고금리 규제

▲ 한겨레 = '전용기 배제' 반성은커녕 '통 큰 결단' 미화한 대통령실

일 군사대국화 추인한 미, 동북아 군비경쟁 우려된다

윤 대통령, 당권 경쟁 개입 '반민주적 퇴행' 멈춰야

▲ 한국일보 = 등록금 인상 주장보다 대학 쇄신 노력이 먼저다

한은도 "1.7% 성장 어렵다"…정부 경기대책 보강해야

이전투구 '나경원 밀어내기', 국민 보기에 낯뜨겁다

▲ 디지털타임스 = 쏟아지는 최악 경제전망…선택적 경기진작 적극 고려할 때

한·UAE 정상회담 계기 중동 탈석유 바람에 적극 올라타야

▲ 매일경제 = 전세사기 얼마나 극심하길래 청년들 공공임대로 몰려드나

나경원 당대표 출마 놓고 친윤·반윤 진흙탕 싸움, 국민은 피곤하다

분열된 세계에서 협력 모색하는 다보스포럼을 주목한다

▲ 브릿지경제 = 기준금리 7연속 인상, 불가피하지만 무대책은 나쁘다

▲ 서울경제 = 예산안 잉크도 안 말랐는데 또 '30조 지원 추경' 추진하는 巨野

"우리 모두 친윤"이라는 與, 개혁 외면하고 '윤심' 정쟁만 벌이나

이자 수익 66조 은행들, 천수답 경영 벗어나 금융 혁신 나서라

▲ 이데일리 = 회장단 사의 전경련, 과감한 혁신으로 새 모습 보여주길

내막 드러나는 '재판거래 의혹'…檢, 서둘러 실체 밝혀야

▲ 전자신문 = CSAP 개정 서두르는 게 능사일까

대통령 순방, 첫째도 둘째도 '경제'

▲ 한국경제 = 본인 의혹은 발뺌, 이태원엔 '진상규명' 외치는 이재명의 내로남불

日 '군사 대국화' 지지한 美, 국민도 안보 새판짜기 현실 직시해야

尹정부 교육개혁, 새 학기 '등록금 자율'로 대학 정상화부터

▲ 대한경제 = 7연속 기준금리 인상, 금융기관 과도한 대출금리 지양해야

최고 수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뛰어넘은 한-UAE 정상회담

▲ 파이낸셜뉴스 = 한·일 강제징용 과거사 털고 미래로 나아가야

교육전문대학원 내년 출범 너무 성급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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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쓴 지구의 역사…'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
"정복자들이 중남미를 그토록 단호하게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총과 쇠로 설명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균, 균, 균이다."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조너선 케네디 런던퀸메리대 교수는 신간 '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아카넷)에서 인류 문명의 흥망성쇠를 이끈 진정한 주역은 '균'이었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호모사피엔스가 어떤 이유로 다른 인류 종을 밀어내고 지구를 지배하게 됐는지부터 설명한다. 그는 호모사피엔스의 승리가 단순히 더 뛰어난 지능이나 우월한 문화 때문이 아니라, 아프리카에서의 오랜 진화 과정에서 얻은 강력한 면역 체계 덕분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같은 다른 인류 종은 호모사피엔스가 옮긴 병원균에 취약해 결국 멸종의 길을 걸었다고 말한다. 호모사피엔스의 승리는 수만 년 뒤 아메리카 대륙에서 그대로 재현된다. 1492년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에 도착하면서 유럽의 병원균이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했고, 이는 아즈텍과 잉카제국의 몰락을 불러왔다. 스페인 정복자들의 총이나 말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었던 것은 천연두와 홍역 같은 질병이었다. 500명 남짓한 병력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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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新의료기기 '시장 즉시 진입' 기준·절차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새로운 의료기기가 곧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 제도 도입을 앞두고 정부가 그 기준과 신청 절차 등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즉시 진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 대상과 신청 절차 등이 담긴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은 뒤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신설, 올 하반기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개정안에서는 해당 제도의 대상과 신청 절차를 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제적 수준의 임상 평가를 거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술은 시장에 즉시 진입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 단계에서 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의료기기 품목으로도 공고된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를 원하는 기업 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미 등재된 의료기술인지를 확인해달라고 신청하고,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즉시 시장에 사용 가능케 한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해당 의료기기가 비급여로 시장에 진입한 후에도 환자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