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북, 김정은 참석 중앙군사위 개최…"전쟁준비태세 엄격히 완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가 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7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를 지도했다"며 "2023년도 주요 군사정치과업과 군 건설 방향에 대한 전망적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됐다"고 전했다. 또 "군사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 강화하기 위한 기구편제적인 대책을 세울 데 대한 문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인민군대에 작전전투 훈련을 부단히 확대 강화하고 전쟁준비 태세를 보다 엄격히 완비할 데 대한 문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군대 내무규정의 일부 조항들을 새롭게 개정하는 문제를 비롯해 군사정치 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실무적 과업들이 연구 토의되고 해당한 결정들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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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보호 선체서 수습한 5명 신원 확인…남은 실종자 4명

청보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9명 가운데 선체 내부에서 하루 동안 수습한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7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시차를 두고 선내 수색 중에 발견한 실종자 5명의 신원은 기관장 김모(65)씨와 내국인 승선원 4명이다. 내국인 승선원들의 신원은 주모(56)씨와 이모(58)씨, 여모(54)씨, 다른 이모(46)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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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해외도피 도운 수행비서 7일 아침 국내 송환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해외도피를 현지에서 도운 수행비서가 7일 국내로 송환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 씨가 7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다. 김 전 회장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박씨가 입국하면 곧바로 수원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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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전당대회 오늘 첫 정견 발표…당대표 후보 6인 총집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이 7일 정견 발표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ASSA빌딩에서 전당대회 첫 정견 발표회인 '힘내라 대한민국-국민의힘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를 연다. 발표회에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당대표 후보 6명(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을 비롯해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 각각 13명·11명이 전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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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역 살인' 전주환 오늘 1심 선고…검찰은 사형 구형

신당역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전주환(32)의 1심 판결이 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전씨에게 "교화의 여지가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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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 이틀째…'난방비 급등' 등 민생 공방 예상

국회는 7일 경제 분야에 대해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문제가 된 난방비 급등 문제를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 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난방비 급등 사태를 '난방비 폭탄'으로 규정한 데 이어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변수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취약계층과 서민의 고통을 초래했다며 정부를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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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천t급 잠수함 탈 첫 여군 장교·부사관 6명 뽑는다

해군이 지난해 잠수함에 여군 배치를 결정한 후 첫 선발 작업에 착수했다. 7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본부는 지난 2일 여군 잠수함 승조원 모집 계획을 각 부대에 하달해 공고하도록 했다. 모집 대상은 중위~대위 계급 장교와 만 35세 이하 부사관이다. 모집 공고에 선발 인원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해군은 내부적으로 장교 2명과 부사관 4명 등 총 6명 선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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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대형병원 전공의 부족 심화…소아과는 붕괴 직전

전국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레지던트) 미달 사태가 잇따라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산부인과·외과·흉부외과 등 비인기 분야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필수의료 체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집계한 2023년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자는 총 53명으로 전체 정원 208명 중 25%에 불과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143300065

■ "담임 맡기 싫어요"…중·고교 담임 10명 중 3명은 기간제

"담임을 맡겠다는 교사들이 없어 큰일입니다"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일선 학교 교장들 사이에서 이런 토로가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교사들이 학급 담임 맡는 것을 갈수록 꺼려 새 학기를 준비하면서 골머리를 앓는다는 것이다. 실제 담임 기피 경향이 심해지면서 중·고교 담임 10명 가운데 3명은 기간제 교원이며, 이 비율은 최근 약 10년 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128600530

■ 수도권 미세먼지 계속 '나쁨'…낮 최고 5∼16도

화요일인 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1도, 인천 0.9도, 수원 -2.9도, 춘천 -5.1도, 강릉 1.9도, 청주 -0.4도, 대전 -2.5도, 전주 -0.5도, 광주 1.1도, 제주 9.3도, 대구 -1.1도, 부산 6.6도, 울산 3.8도, 창원 2.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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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연내 공공의대 설립 근거 마련…설립까지 이르면 3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핵심으로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을 내세우고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안에 공공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공공의료사관학교는 전국 단위의 공공의료기관이나 공공 분야에서 필요한 의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공의대 개념"이라며 "법을 새롭게 제정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구체적인 설립 시기를 언급하기는 어려우나, 올해 안에 법안 근거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에 공공의대 설계가 반영돼 있다"면서 "대학을 설립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몇 년이 될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3∼5년 정도이고, 정책 실행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의대 졸업 후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케 하는 지역의사제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계가 지적하는 지역의사제의 위헌 소지나 실효성 논란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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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형제격' 당뇨치료제 오젬픽 25일부터 국내 공급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형제 격인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을 25일부터 국내에 공급한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국내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현재 건강보험 급여 협상이 진행 중인 오젬픽을 25일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오젬픽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처럼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이다. GLP-1 제제 중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강력한 혈당 조절 효과는 물론, 심혈관계·신장 질환 관련 위험 감소 효과까지 입증하며 적응증을 허가받은 유일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주요 진료 지침에서 2형 당뇨병 환자에 1차 및 2차 치료 옵션으로 우선 권고되고 있으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필수의약품으로도 등재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측은 "국내 2형 당뇨병 치료의 미충족 수요 해소 차원에서 의료진의 치료 선택권을 확대하고, 환자가 충분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급여 전 국내에 우선 공급개시를 결정했다"며 "공급개시와 동시에 환자 치료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오젬픽의 조속한 건강보험 급여 승인을 목표로 관계 당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