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숨져…주변인물 5명째 사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전모 씨가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다. 당초 전씨 아내가 "현관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들이 문을 강제 개방한 뒤 숨져 있는 전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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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년 묵은 관행 타워크레인 월례비…4년전 근절시도는 실패로

월례비는 건설현장에서 기초·골조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 하도급 업체들이 타워크레인 기사들에게 지급해온 일종의 '웃돈'이다.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와 고용 계약을 맺은 조종사들은 이에 따른 월급을 받고, 시공사에서는 월 500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 이상의 월례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 일정을 맞추는 게 중요한 시공사 입장에서는 타워크레인 기사들을 독촉해 공사를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현금을 조금씩 쥐여주던 1960∼1970년대 관행이 오래도록 굳어져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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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딸 '주애'와 전술유도무기 훈련 참관…南군비행장 겨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일 서부전선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력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 둘째 딸 '주애'도 훈련 현장에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3월 9일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의 중요작전임무를 담당하고있는 화성포병부대를 현지지도하신 후 화력습격훈련을 보시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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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정부, 9천100조원 예산안발표…부자증세로 적자↓·복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9일(현지시간) 6조9천억(약 9천100조 원) 달러 규모의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1일~2024년 9월30일) 예산안을 발표했다. 기업과 부자 증세,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 예산안은 향후 10년간 2조 9천억 달러(약 3천800조 원)의 연방정부 적자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 처리 권한을 가진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이 증세 등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원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미 언론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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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만서 물러나면 亞 안보우산 의심…한·일 핵무장할 수도"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미국이 대만을 안 지키고 물러나면 아시아에서 안보우산 믿음이 흔들리고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을 추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9일(현지시간) 게재한 '대만 관련 전쟁을 어떻게 피할까' 제목의 기사 등 대만 관련 특집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미국이 대만에서 물러나면 아시아에서 미국의 안보우산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의심을 살 것이고, 일부 아시아 국가는 중국을 더 받아들일 것이며, 남한과 일본이 핵무기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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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오늘 中사상 첫 '3연임 국가주석' 등극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신중국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이 된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국가부주석 등의 선출이 이뤄진다. 의회격인 전인대에서 선거 형식으로 이들 국가 고위직을 뽑지만 이미 지난달 말 열린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2중전회)에서 정한 인사안을 사실상 추인하는 절차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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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용 "강제징용 해법, 한미일 3국협력에 많은 기회 제공할 것"

조태용 주미한국대사는 9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에 대해 한일관계뿐 아니라 한미관계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한미경제연구소(KEI) 주최 한미동맹 70주년 행사에서 "이 결정은 한국과 일본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이는 미국과 우리의 관계,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서 규범에 기반한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우리의 바람과 관련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이 결정이 한일 양국,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3국이 앞으로 협력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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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플랫폼 인기, 네이버-유튜브-카톡-구글 순"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와 유튜브, 카카오톡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정보 탐색에 활용하는 사례가 지난 1년 사이 늘었다. 10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의 '소셜미디어·검색포털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지난달 설문에서 '최근 일주일 내 정보 탐색 시 이용한 플랫폼'에 대해 응답자 91.3%는 네이버, 85.2%는 유튜브라고 답했다. 카카오톡은 80.6%가 이용했다고 했고, 구글(66.1%), 인스타그램(56.7%), 카카오[035720] '다음'(36.8%), 네이버 밴드(25.1%), 페이스북(22.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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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 날씨 계속…서쪽·남해안 안개주의

금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가 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2도, 인천 5.2도, 수원 2.3도, 춘천 1.7도, 강릉 7.5도, 청주 6.4도, 대전 5.3도, 전주 4.2도, 광주 7.5도, 제주 9.0도, 대구 7.5도, 부산 11.8도, 울산 9.6도, 창원 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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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자궁까지 파고드나…"난임질환 자궁내막증 악화"
여성의 자궁은 임신했을 때 태아가 자라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궁외막(가장 바깥층)과 자궁근층(가장 두꺼운 층), 자궁내막(가장 안쪽 점막층)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자궁내막은 월경 주기에 따라 두께와 구조가 변화하며, 수정란이 착상하는 중요한 곳이다. 그런데 자궁 안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나팔관, 복막 등의 부위에 증식하면서 출혈, 염증, 유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바로 '자궁내막증'이다. 이 질환은 보통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하는데, 생리통과 골반통 같은 증상이 생길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임신을 어렵게 한다.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최근 5년간 50%가량 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하지만 불특정한 증상 탓에 적절한 시기에 진단받지 못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발병부터 확진까지 평균 5∼1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내막증의 가장 흔한 증상인 골반 통증이 보통 생리통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생리하는 여성들 상당수가 자신이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지내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것이다. 자궁내막증 발생에는 월경혈의 역류, 면역학적·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병이 생기는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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