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한자리에…자카르타 회동 후 4개월만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서 대면으로 만나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이뤄진 한미, 한일 양자 연쇄회동에 이어 3국이 한자리에 모여 대북 공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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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의회, '尹 연설' 공식 초청…"동맹 70년, 한미관계 매우 중요"

미국 의회는 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7일 열리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것을 공식 초대하고, 초청장을 공개했다.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자신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미 의회 지도자 4명 명의로 된 초청장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지난 4일자로 작성된 초청장에서 이들은 "친애하는 대통령님, 하원과 상원 양당 지도부를 대표해 오는 27일 합동의회 연설에 초대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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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노린 '마약 음료수' 사건에 교육당국도 대책 검토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수' 사건에 교육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최근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이 큰 파장을 낳은 가운데 이번에는 학생들을 노린 마약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학폭'과 '마약'이라는 두 거대 이슈가 한꺼번에 학교 현장을 덮칠까 교육당국은 고심하는 분위기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이번 사건과 관련한 대책으로 학생 대상 약물 오남용 교육을 1학기 내로 앞당겨 실시하고, 5∼7월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마약예방관련 연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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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오늘 1분기 잠정실적 발표…반도체 한파에 '어닝쇼크'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이 7일 잇따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8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17.34% 감소한 64조2천953억원, 영업이익은 94.9% 급감한 7천201억원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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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 피부양자 자격 잃을라…국민연금 자발적 가입 꺼린다

그간 꾸준히 늘던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 등 자발적 가입자가 지난해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9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을 시행하면서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 소득이 연간 2천만원을 넘으면 건보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해 지역 건보료를 내도록 한 게 큰 영향을 끼쳤다. 노후 소득을 좀 올려보겠다고 가입 기간을 늘리고자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했다가는 자칫 건보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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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오늘 신임 원내대표 선출…김학용·윤재옥 '친윤' 대결

국민의힘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퇴임으로 이뤄지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4선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과 3선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맞붙는다. 기호 추첨 결과 김 의원이 1번, 윤 의원이 2번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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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호남서 '천원의 아침밥'·양곡법 간담회 등 민생행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광주·전남에서 민생 현장 방문 등 이틀째 일정을 소화한다. 전날 오후 광주를 찾아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대 '천원의 아침밥' 현장 방문을 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과 정부가 비용을 지원해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여야는 모두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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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담보대출 한도 늘어난다…DSR 산정 아파트처럼 개선

정부가 오피스텔 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방식을 아파트 등 일반 주택과 같은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받는 차주의 대출 한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 서민·청년층의 대출 애로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거용·업무용 등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 시 주택담보대출 방식을 준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 5개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7일 예고했다. 개정안은 오는 24일(잠정)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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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쌀쌀하고 중부지방 빗방울…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은 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 5㎜ 미만, 그 밖의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0.1㎜ 미만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전날보다 2∼7도가량 낮아져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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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동절기 접종 오늘까지…희망자는 계속 무료접종 가능

지난해 10월부터 실시된 코로나19 개량백신(2가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이 7일 종료된다. 다만 정부가 정한 '동절기 접종 기간'이 끝난다는 의미여서 전면 중단은 아니며, 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계속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동절기 추가접종 기간이 이날로 끝남에 따라 접종이 가능한 위탁 의료기관은 기존 1만7천여곳에서 5천여곳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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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업체 인센티브 필요"
제약업계가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업체에 대한 공식 인증 등 공급지원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과 희귀·필수의약품 긴급도입 기간 단축 방안 등을 건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환자단체, 의·약사 단체, 제약사와 '의약품 공급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이런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지원 확대 방안 및 센터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센터의 공급지원 사업 현황 및 환자단체 등의 건의·애로사항을 들었다. 환자단체는 최근 공급중단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의약품의 공급계획 안내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함께 희귀질환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환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희귀의약품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원료·완제의약품의 기술개발과 국내 제약사를 통한 위탁생산을 활용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급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업계, 환자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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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뼈 뒤로 얼마나 기울었나' AI가 자동으로 측정
무릎 관절의 안정성 등에 관여하는 정강이뼈(경골)가 뒤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국내 연구진의 주도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촬영된 무릎 관절 측면 엑스레이 영상 1만여건을 바탕으로 '경골 후방 경사각'을 측정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골 후방 경사각은 종아리 안쪽에 있는 경골을 옆에서 볼 때 관절이 얼마나 뒤로 기울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각도다. 무릎 관절의 안정성과 무릎 수술 후 인공관절 수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 각도가 크면 클수록 평소에 십자인대를 다칠 위험이 크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예후도 나빠질 수 있다. 그러나 경골 후방 경사각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방법이 없어 같은 환자라도 측정하는 사람이나 무릎 엑스레이 촬영 각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이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수술 예후 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무릎 엑스레이 영상에서 무릎뼈의 해부학적 기준점 6곳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기준점을 이용해 경골의 기울기를 계산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